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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와코루 비너스, 성수동 무비랜드에 7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1:36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1:36

비너스 브랜드 탄생 70주년 기념해 성수동 소극장 '무비랜드'에 팝업스토어 오픈, 내달 3일까지 2주간 운영
지난 11일 무료 영화제 '사랑의 형태들' 예매 오픈 40여 분 만에 전 좌석 매진 기록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 공간 마련, 나만의 사랑 페르소나를 찾는 '하트 피팅 서비스 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헤리티지 언더웨어 브랜드와 성수동 핫플레이스의 만남으로 예매 시작 4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언더웨어 대표 브랜드 신영와코루 비너스(VENUS)는 브랜드 탄생 70주년을 맞아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에 지난 21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11월 3일까지 약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너스와 무비랜드의 협업은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기존의 팝업스토어와는 달리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영화 이야기로 풀어내며, 관람객이 예술적 경험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팝업스토어이다.

우선 '무비랜드' 팝업스토어에서는 '사랑의 형태들'을 주제로 무료 영화제가 열린다. 비너스 모델 이하늬가 추천한 <아무르>를 비롯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캐롤>, <그녀>, <박쥐>, <문라이즈 킹덤>, <첨밀밀> 등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주제로 한 영화 7편을 상영한다. 지난 11일 팝업스토어 오픈 예고와 함께 무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제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예매 시작 4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 예매를 놓쳤다면 비너스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따로 즐길 수 있다.

먼저 메인 공간인 2층 라운지에는 헤리티지 브랜드 비너스의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비너스를 대표하는 소재인 레이스를 활용한 아트워크로 로맨틱 무드를 더한 이 공간에서는 역대 BI(Brand Identity)부터 올드 택(Old tag)과 개발 샘플, 장인의 손때가 묻어 있는 다양한 봉제 도구들과 관련 책들, 그리고 재봉틀 등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레어 아이템과 스토리로 세월을 뛰어넘은 비너스만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1층에서는 상영 영화를 테마로 나의 사랑 페르소나를 테스트해 사진으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하트 피팅 서비스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무비랜드에서 디자인한 '비너스X무비랜드' 한정판 파자마 등 다양한 기념품과 이번 팝업스토어만을 위해 준비한 달콤한 초코맛의 '비너스 러브 콤보'도 즐길 수 있다.

신영와코루 비너스 관계자는 "비너스의 브랜드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고자 성수동 핫플레이스인 무비랜드에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영화 관람객 외에도 현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분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으니 비너스 팝업스토어에서 사랑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와코루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무비랜드에서 진행하는 영화제에 이어 오는 10월 31일부터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신영방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영방직'은 신영와코루의 초기 방직 공장을 모티브로 연출한 팝업스토어로, 장인의 클래식한 공방 컨셉인 4층 '아뜰리에(The Atelier, 10월 31일 오픈)' 공간과 모던한 공장 컨셉인 1층 '팩토리(The Factory, 11월 12일 오픈)'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신영와코루의 대표 브랜드인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의 제품과 함께 전문가의 무료 피팅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경험하고 달콤한 F&B도 즐길 수 있다. 무료 피팅 서비스는 네이버에서 '신영와코루' 검색 후 바로 하단에 노출되는 '아뜰리에피팅예약' 탭에서 예약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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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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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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