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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헷지했지' 가입 통해 수분양자 보호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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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최초 '안심매입단지'로 선정…2년 뒤 거주 또는 매도(취득원가보장) 선택가능
합리적인 분양가 갖춰…계약금 500만원 납부 시 내 집 마련 가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전북 군산시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수분양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자산매입㈜이 운영하는 '헷지했지' 서비스는 분양주택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매입단지'를 선정해 수분양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산에서는 최초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안심매입단지'에 선정됐다.

사진 =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헷지했지 서비스에 가입한 수분양자는 2년 거주 후 매도 시 분양가, 취등록세, 발코니 옵션 비용 등의 취득 원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수분양자가 선택할 경우 단지의 입주시점 60일 동안 분양 받은 부동산을 안정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분양자들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필요 시 주택을 안전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받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경우 이미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주변의 개발 호재를 감안했을 때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수분양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헷지했지' 서비스에 가입하여 향후 시세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오션시티('21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9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3억4,990만원~3억9,29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최대 1억원 낮게 책정됐다.

향후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단지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군산에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6년 완공 계획)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7년 개통 계획),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9년 개항 계획)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등 행정절차가 재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 혜택은 덤이다. 단지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이제 수분양자의 경우 500만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한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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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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