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독특한' 노잼도시 옛말...대전시 '시끌벅적' 핫플로 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시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 1위...시민 만족도↑ 자살사망률↓
'대전 0시 축제' 등 문화적 저력 과시...여름휴가 만족도 급상승
트램·유성복터도 순항...방사청 이전·머크 유치·정부 공모 선정
상장기업 급성장 큰성과..."대한민국 G2 성장에 핵심역할" 박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떴다.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면 최신 트렌드에 무지한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만큼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로 대전시가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SNS와 유튜브, 미디어 등에서 대전만큼 '뜨거운 소식'이 가득한 도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최근 대전시의 변화는 경제, 과학,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실로 놀라운 수준이다. 그동안 별다른 이슈도 없이 그저 평온하고 있는 듯 없는 듯 독특하다 못해 '노잼도시'라는 지적까지 받던 대전시는 옛 이야기가 돼 버렸고 이제는 '꿀잼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사진=대전시] 2024.10.18 gyun507@newspim.com

여기에 더해 대전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4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조사에서 올해 6월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이후 7월, 8월, 9월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지켰는데 무엇보다 서울과 부산을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증명하듯 시민 만족도 역시 최고 수준이다. 리얼미터가 매달 조사하는 주민 생활 만족도를 보면 대전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1위를 유지했다. 이후 주춤하는 듯했으나 9월에 다시 2위에 오르면서 평균 2.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대전 0시 축제. [사진=대전시] 2024.10.18 gyun507@newspim.com

특히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혼인 건수는 전국 최고 증가세를 보여 도시 발전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통계청의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혼인 건수는 1월부터 7월까지 총 3848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것으로 전국 평균 11.2%보다 높아 주목받을 만하다.

한때 자살률 높은 도시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이것도 과감히 벗어났다. 2021년까지 대전의 자살 사망률은 전국 4위, 특·광역시 1위였으나, 2022년과 2023년에는 전국 13위, 특·광역시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는 그만큼 대전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전 0시 축제'와 '빵 축제'는 MZ 세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을 사로잡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문화적인 저력을 보여줬다. 실제로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인 컨슈머사이트가 2016년부터 조사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대전은 꼴찌에서 올해 10위권으로 급상승하면서 가능성을 충분히 과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 [사진=대전시] 2024.10.18 gyun507@newspim.com

이 같은 변화에는 민선 8기의 도전 정신이 큰 역할을 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28년 만에 본격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의료원 등도 순항 중이다. 또 '바이오 혁신 신약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이중 방위사업청이 이전하면서 대전이 국방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글로벌 기업 머크 유치로,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상장 기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까지 총 60곳이 상장했다. 전국 3위, 시가총액은 51조 7,000억 원이다. 상장 기업 수로는 이미 대구(56곳)를 넘어섰고, 시가총액은 1위인 인천(142조)을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진=대전시] 2024.10.18 gyun507@newspim.com

또 대전시는 ABCD+QR 6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나노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우주 산업 클러스터 인재 분야 지정, 미래형 환승 센터, K-켄달스퀘어까지 대형 현안을 추진하며 과학 수도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세종연구원이 9월 발표한 '2024년 23개 지표로 보는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보면 대전은 17개 시도 중 도시 경쟁력 5위, 6대 광역시 중에서는 1위로 나타났다"면서 "대전의 경쟁력은 높은 고학력과 청년 비중, 일·생활 균형 지수와 주거 환경 등 삶의 만족도가 기반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수도권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이른바 판교 및 기흥 라인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로 성장 중"이라면서 "개척자들의 도시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과학 수도가 됐듯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G2 국가로 성장하는 데 있어 대전의 경쟁력이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