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보합 마감...美 CPI·2분기 실적 주목하며 '관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SENSEX30)지수 81,611.41(+144.30, +0.18%)
니프티50(NIFTY50) 24,998.45(+16.50, +0.0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일 인도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8만 1611.41포인트로,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7% 오른 2만 4998.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밤(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나온 강력한 고용 지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1월 0.5%p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춘 가운데, CPI 데이터에서 연준의 추후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크다.

로이터 통신은 "11월 0.5%p 인하에 대한 베팅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0.25%p 인하 확률이 82%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곧 발표될 기업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LIC 뮤추얼 펀드 AMC의 요게시 파틸 최고투자책임자는 "인도 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수익성이 둔화하면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아시아 시장은 좋은 출발을 했지만 유럽 시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예상하며 흔들림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및 농촌 수요 부진으로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2분기(7~9월) 실적에 대한 초기 기대가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금융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주는 인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니프티 금융 지수와 은행 지수는 각각 1%가량 올랐고, 민영은행 지수도 1.6% 상승했다.

다만 정보기술(IT) 섹터와 제약 섹터가 하락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 중 IT 섹터는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직전 거래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하락한 것이다.

제약 섹터는 2% 이상 하락하며 주요 섹터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타타그룹을 인도 굴지의 기업으로 키워낸 라탄 타타 타타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룹 계열 다수 상장사 주가가 상승했다.

투자 회사인 타타 인베스트먼트(Tata Investment), 통신서비스 기업 타타 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s), 타타 케미칼(Tata Chemicals),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체 타타 엘릭시(Tata Elxsi), 타타 테크놀로지(Tata Technologies), 전력 기업 타타 파워(Tata Power), 테자스 네트웍스(Tejas Networks), 타타 스틸(Tata Steel), 위성통신사 넬코(Nelco),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모두 1~6%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0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