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엄마친구아들' 정소민 "많이 응원했기에 더 그리울 것 같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단순히 제 또래 세대의 이야기만 그린 게 아니라,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로 다뤄지면서 많은 걸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 좋았어요. 또 현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오래 그리울 것 같아요."

'로코 여신' 배우 정소민이 지난 6일 종영한 tvN '엄마친구아들'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로맨스인 이번 작품에서 정소민은 '배석류'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소민 [사진=이음해시태그] 2024.10.08 alice09@newspim.com

"촬영 끝나고부터 계속 시청자모드로 작품을 봤어요. 석류라는 캐릭터가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촬영도, 방송도 이제는 끝났지만 그 친구를 응원하는 마음이 드는 캐릭터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요. 또 촬영 현장이 모두 지칠 법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웃으며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이 현장은 오래 그리울 것 같아요."

작품은 혜릉동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소꿉친구인 석류와 승효(정해인)의 로맨스가 주된 이야기이다. 서로의 생생한 흑역사 기록기로 살아온 두 사람이, 스무 살 성인디 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십여 년의 공백기를 거쳐 다시 혜릉동에서 만나면서 '엄친아', '엄친딸'로 로맨스를 꽃피운다. 승효의 경우 드라마 곳곳에 석류를 향했던 감정선이 복선으로 깔렸지만, 석류는 반대였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석류와 승효의 로맨스를 그릴 만한 상황이 아니었어요. 승효와 석류의 관계만 놓고 봤을 때, 초반부터 승효가 석류를 좋아한다는 정보가 나오지만 석류는 다른 일들로 정신이 없던 상황이고, 그런 마음이 그려지지 않았거든요. 작품 중반에 석류가 승효에 대한 마음이 있었다는 내용이 나오긴 했지만 승효와의 관계에 대해 회피하다 깨닫고 직진하는 시간이 짧았어요. 그래서 후반에 두 사람이 만나게 되고 연애를 하면서 감정선에 대한 고민을 계속 했죠. 그래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지점이 석류가 승효에게 프러포즈 하는 장면이었어요. 석류의 그동안의 마음과 진심, 진정성이 나오길 바랐거든요. 그래서 진심을 담아서 하는 대사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그게 반영이 됐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소민 [사진=이음해시태그] 2024.10.08 alice09@newspim.com

'엄마친구아들'에서 석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거친다. 자신의 꿈이라 생각했던 유학길에 올라 누구나 알아주는 기업에 취직했지만, 직장 내 따돌림을 겪고 높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로 인해 위암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와 파혼하면서 그가 나고 자랐던 혜릉동으로 돌아온다. 갑자기 나온 위암 설정이 드라마의 몰입을 깬다는 아쉬운 평이 있기도 했다.

"암 설정의 경우 4부까지 대본을 받았을 때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어요. 하지만 한 캐릭터에게는 너무 큰 사건이기 때문에 미리 고지는 받았어요. 암 설정은 석류가 많은 성취와 성공을 거뒀음에도 혜릉동이란 곳을 그리워했고, 여러 사건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아프게 되는 과정 중에 일어났던 일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로 인해서 석류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고, 조금 더 나를 위한 삶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렇게 요리라는 꿈을 찾게 되고, 꿈에 온전히 집중해 남은 삶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거죠. 살면서 고난과 역경이 예고하면서 찾아오는 건 아니잖아요. 몸과 마음이 아픈 건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요. 이런 설정을 보면서 '나라고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구나'라는 관점으로 보며 연기했던 것 같아요."

정소민은 극중 배석류를 연기하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직장 내 따돌림, 위암, 파혼이라는 설정 속에서 감정을 억눌렀다가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그가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빛을 본 순간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소민 [사진=이음해시태그] 2024.10.08 alice09@newspim.com

"석류는 정말 폭풍 한 가운데 있는 캐릭터라서 더 마음이 쓰이고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발 멀리서 보면, 석류가 정말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연기를 하면 몰랐던 부분이나, 나에게 없는 점이 있어서 배우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가 있는 반면, 공감이 되고 다독여주고 싶은 느낌의 캐릭터가 있어요. 석류는 후자였어요. 모든 캐릭터에 애착은 있지만 유독 더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죠."

이번 작품은 정소민과 정해인의 로맨스라는 이유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첫 방송은 4.9%(닐슨, 전국 유료플랫폼가입기준)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회는 8.5%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소민은 "이따금씩 생각날 것 같은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짜 이 현장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감독님과 촬영감독님의 만담 케미도 너무 그리울 것 같고요(웃음). 극중에서 모음(김지은)이가 남극으로 떠나는 장면을 찍을 때 갑자기 눈물이 났는데 그때가 촬영이 끝나가던 시기였어요. 기본적으로 제 감정이 매 장면 찍을 때마다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때 유독 제 감정이 석류에게 동기화 됐던 것 같아요. 모음이가 남극으로 떠나는 것처럼, 지은이와 촬영도 이제 정말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하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현장 가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그런 현장을 만나는 게 너무 큰 복이고, 감사한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유독 이따금씩 생각날 것 같아요. 모두들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