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건희 국감' 예고한 민주, 심판본부 발족..."선출되지 않은 실세에 나라 망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건희심판본부 1차 회의
김민석 본부장 비롯 한정애·김현·이수진·장경태 위원 참여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김건희 국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에서 '김건희가족비리 및 국정농단규명심판본부'(김건희심판본부) 1차 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와 이슈별로 산재한 김건희 관련 국감 이슈를 종합하고 특검과 국정조사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초점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건희심판본부장을 맡은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저는 그간 아내로서의 김건희를 공격해 본 적이 없다. 심판본부장을 맡은 이유는 김건희가 권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건희가족비리 및 국정농단규명심판본부'의 본부장을 맡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왼쪽) [사진=뉴스핌DB]

김 최고위원은 "김 여사는 친일, 이단 권력의 실체이고 실세"라며 "선출이 되지 않은 실세가 과잉 권력에 취하니 나라가 망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물러나라'는 국민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중하고 내실 있게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4선의 한정애 의원은 "이 정부는 건진법사로 시작해 천공을 거쳐 지금의 '명 책사'에 이르렀다. 뭐가 더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정부"라며 "정상인 게 하나도 없는 정부다. 그 가운데 김건희 씨가 있다"고 꼬집었다.

간사 겸 대변인을 맡게 된 장경태 의원은 "이제 국민께서는 김건희가 언제 감옥에 가나를 더 궁금해한다. (의혹이 너무 많아) 인내심의 한계를 뛰어넘어 암기력의 한계를 느낀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당에 따르면 김건희심판본부는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한정애·김현·이수진·장경태·김성회·양문석·이용우·채현일·한민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장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수수, 대통령 관저 이전, 당무개입, 이단 관여 등 크게 10개 의제로 정리했다. 위원들이 개별적으로 흩어진 제보를 총망라해서 정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판본부에서 종합된 내용은 오는 11월 재발의 예정인 '김건희 특검법'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