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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제13기 신임 경력경쟁 채용과정 수료식...변호사·회계사 22명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2:00

변호사 20명·회계사 2명
12주 기본 교육 및 6주 수사 전문화 교육 후 수사부서 배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학은 20일 오전 제13기 신임 경력 경쟁 채용 과정(신임경채 과정) 졸업생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오문교 경찰대학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교육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생은 변호사 20명, 공인회계사 2명이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수여 ▲성적 우수 및 공로상 수여 ▲임명장 수여 및 임용 선서 ▲경찰대학장 축사 ▲교육생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에게 수여하는 경찰청장상은 양원석 경감(33), 경찰대학장상은 김영준 경감(31), 공로상은 권재성 경감(37)이 수상했다.

경찰대는 20일 오전 제13기 신임 경력경쟁 채용 과정(신임경채과정) 졸업생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찰청]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오수현 경감은 "국민을 섬기고 존중하는 따뜻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며 "정의를 추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축사 자리에서 "법률 및 회계 전문가인 여러분들이 경찰 수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이고, 마약·악성 사기·도박 등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범죄 생태계를 근절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임 경채 과정은 2014년부터 변호사 경력자를, 2019년부터 공인회계사 경력자를 선발해 법 집행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경찰대학에서 경찰 정신, 현장 실무 등 신임 경찰 공무원으로서 필수적인 12주간 교육을 이수한 후 수사연수원에서 6주간 수사 전문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수사부서에 배치돼 5년간 전문 수사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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