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작년보다 하루 짧은 추석연휴, 고속도로 더 붐빈다…15∼18일 고속道 통행료 면제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5:53

고속도로 15∼18일 全 차량 통행료 면제
승용차 88.4% 이용…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 591만 대 전년比 6.6% ↑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올 추석은 지난해보다 하루 짧은 연휴 기간이어서 전체 교통량은 전년보다 줄지만, 그만큼 이동 인구는 늘어나 도로가 한층 붐빌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10~11시에 귀성객들이,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 2~3시에 귀경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 기관 합동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귀성, 귀경, 여행길 날짜별 고속도로 이용 분포 [자료=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추석 연휴 기간 통행 실태 결과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의 총 이동 인원은 3695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9월 17일 최대 68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책 기간보다 9.4% 감소한 것이나 올해는 하루 짧은 기간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평균 이동 인구는 616만 명(지난해 582만 명)으로 전년보다 5.7%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된다.

귀성객들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10~11시에, 귀경객들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 2~3시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여행)·귀경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7만 원으로,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24만 8000원)보다 약 2만 2000원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 같은 교통수요 전망 등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의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 안전 강화 및 방역 관리 ▲사고 및 기상 악화 대비 태세 마련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 유도를 위해 설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km)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km)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km)을 교통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하여 집중 관리한다.

추석 연휴 전후 도로 개통 현황[자료=국토부]

추석 전·후 4일간(15∼18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30∼40%)을 실시한다. 안내 인력을 충원하고 혼잡 정보를 제공하여 휴게소·공항 등지의 혼잡 관리도 강화한다.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를 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4.3%(1만 7390회), 12.4%(약 114만 석) 늘리며, 17일과 18일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 연장 운영한다.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 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전기차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휴게소·역사 등 다중 이용 교통 시설 등에 대한 소독·환기 등도 실시한다.

교통사고 등에 대비해 구난·구급 차량 연락망을 정비하고 철도 사고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 대기 차량 및 복구 장비를 주요 역 등에 배치한다. 항공기 지연·결항, 위험 기상 등 비정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체류 여객 지원 물품 등도 준비한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