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반등하는 대전 도안…대전 부동산 회복 신호탄 기대감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4:21

8월 도안 분양 단지 29.59대 1 평균 경쟁률 기록… 신도심 효과에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분석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내달 금리 인하 사실상 선언… 대전 全 지역 물량 해소 기대
향후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 심화 전망… '문화자이SKVIEW' 등 기분양 단지 눈여겨볼 만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대전 도안에서 분양한 단지가 잇달아 흥행을 기록하며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에 따라 대전 분양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화자이SKVIEW 조감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월 초 대전 도안에서 분양한 A단지가 7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360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29.59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7월 말 분양한 B단지 역시 1548가구 모집에 7070명이 접수, 4.57대 1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도안지구의 흥행 성공은 신도심이라는 조건과 함께 최근 급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 주요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첫 손에 꼽힌다.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의 둔화 지표가 관측됨에 따라 연준금리 인하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2일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한 하반기 물가상승률 2.3~2.4%까지 내려왔다.

다수 전문가들은 몇 개월 전부터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타나다보니 경제 정세에 민감한 수요층을 중심으로 도안지구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아파트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수요자들의 선제적 판단은 대체로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며 사실상 9월 금리인하가 있을 것임을 선언했으며 빅컷(0.50%p 인하)의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이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는 이달 연준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올해 4분기 한은 역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전 분양단지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6월 초 0.33대 1, 7월 초 0.38대 1, 7월 말 4.57대 1, 8월 초 29.59대 1를 기록했으며, 이는 금리 인하 조짐이 뚜렷해지는 시기에 맞춰 우상향 곡선을 그린 것"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기준금리 인하가 진행되고 나면 도안뿐만 아니라 대전 전 지역 내에서 입지, 규모, 상품성, 분양가 등 네 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물량이 소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대전 부동산업계 역시 지역 내 기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가운데 '문화자이SKVIEW'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대전 중구에서 15년 만에 들어서는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다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인근에 다수 주택 재개발계획이 있어 인프라의 확충 역시 기대할 만하기 때문이다.

단지 바로 앞 보문산과 복합문화체육센터(24년 말 예정)가 있다는 점도 타 단지화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