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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임금·HR연구' 2024년 하반기호 발간..."생산성 향상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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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공 비결, 인재 몰입 이끌 환경 조성하는 것"
"기업, 저성과자 적극적 인사관리 제도 도입 고려 필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일 '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인적자원 관리 전략'을 주제로 정기간행물 임금‧HR연구 2024년 하반기 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대변혁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호 특집 주제를 선정해 인사관리 전반의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외 기업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사점을 전달하고자 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일 '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인적자원관리 전략'을 주제로 정기간행물 임금‧HR연구 2024년 하반기호를 발간했다. [사진=경총] 2024.09.02 kimsh@newspim.com

주제 발표를 맡은 한보연 EY컨설팅 파트너는 "저성장, 글로벌 경쟁 심화, 초불확실성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생산성 향상은 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전략이자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HR 대응 전략으로 ▲적정 인력 산정을 통한 전략적 인력 계획 수립 ▲성과 차등 보상 및 직무 급 도입을 통한 인건비 효율화 ▲인정과 보상을 통한 구성원 몰입도 향상을 제시하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기업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논단에는 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세부적인 인사관리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여섯 필진의 글을 수록했다.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2023년 발표한 갤럽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업무에 몰입한 근로자 비율이 12%로 125개국 중 107위, 몰입도가 심각하게 낮은 근로자 비율이 65%로 125개국 중 54위에 해당하는 등 우리나라 근로자의 직무 몰입이 국제적으로 최하위 수준"이라며 "저몰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과나 생산성에 상관없이 임금과 복지를 과도하게 상승시켰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의 노동 생산성이 제자리임에도 평균임금을 상승시킨다면 임금발 인플레이션의 직격탄을 맞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을 통해 충족되지 못한 성취와 의미를 복지나 금전으로 보상받았던 X세대와 달리, 최근 일터의 주요 구성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는 물질적 성공, 일을 통해 얻는 성취와 의미 모두를 중시한다"며 "이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공정한 보상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마음껏 실험하고 실수하며 성과를 내는 방법을 터득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은연 실리콘밸리 HR 포럼 회장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단순히 인건비를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경영과 인사가 기술 혁신 속도에 맞춰 노동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의 니즈에 상응하는 인재를 확보하고 포용적인 문화 및 제도로 이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들 중 중장기적 인재 유지를 목표로 주식 보상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엔비디아(Nvidia), 다양성‧포용성이 있는 조직 문화를 강조하고 있는 오픈에이아이(OpenAI) 등 해외 주요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윤명훈 원티드랩 실장은 "리모트(원격) 근무가 미래의 근무 방식이 될 것으로 예측됐던 팬데믹 시기와 달리, 이제는 많은 기업이 사무실 근무가 재택근무보다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기업들도 단순히 출근을 강요하기보다는 직원들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종식으로 대면 근무를 시행한 이후 근로자들에게 공간 유연성보다는 시간적 자율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근태 관리 방안을 강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단순히 근태 관리를 넘어 직원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애플, 에어비앤비, 존슨앤존슨 등 주요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과거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저성과자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적극적 인사 처분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으나, 최근 판례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저성과자에 대한 통상 해고의 정당성을 인정해주고 있으므로 기업들은 저성과자에 대한 적극적인 인사관리 제도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저성과자 인사관리 제도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 평가 제도의 구축과 함께, 합리적인 저성과자 선정 시스템 및 업무 역량·성과 향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며, 적법한 저성과자 인사 처분을 위해 취업규칙·단체협약 등 규정을 전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성진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는 "디지털 기술과 AI가 업무에 활용되면서 매출‧이익과 같은 전통적인 생산성 지표와 개별 구성원 활동의 연관성이 매우 낮아졌다"며 "이제는 기업이 확보 가능한 구성원 개개인의 일과 경험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성과관리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피어나 핀터레스트 피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우수 인재를 식별하고, 그들이 최상의 몰입 상태에서 자신의 역량과 포부를 충분히 발휘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생산성 제고를 고민하는 기업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사례 연구에는 상사와 부하의 정기적 '원온원'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SK하이닉스의 사례와 직원 의견 조사 '마이보이스(My Voice)'를 통해 직원 몰입도 및 조직 문화를 제고하고 있는 SC제일은행의 사례를 소개했다.

원온원은 상사와 부하가 정기적(매주 혹은 격주)으로 일대일로 만나 대화하는 미팅이다. 마이보이스는 직원들의 몰입도와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나은 업무 환경,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서베이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근로 시간이 비약적으로 감소하면서 OECD 평균에 근접하였으나, 노동 생산성의 향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 및 임금 체계 구축,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근로자 업무 몰입도 제고를 위한 방안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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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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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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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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