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8.15 대북제안에 침묵 길어지는 김정은..."내부 상황 녹록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북 수해지원 제의도 3주째 무반응
'한국은 제1 주적' 입장 따라 차단벽
"홍수 수습과 잇단 탈북에 골머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8.15경축사 대북제의와 압록강 수해지원 등 남측으로부터의 잇단 제안과 소통시도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관영 선전매체들은 21일 오전까지 윤 대통령이 지난 8.15 광복절 79주년 경축사에서 제안한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가동 등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8.15 photo@newspim.com

이는 지난 2022년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제안인 '담대한 구상'을 밝히자 사흘 만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고 거부하고, 지난해 경축사에는 대남 비방‧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비난입장을 냈던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특히 이번 경축사가 '8.15 통일 독트린'이라 불릴 만큼 대부분 북한과 통일 문제에 집중돼 있는데도 당사자인 북한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일 압록강 일대에서 지난달 27일 발생한 대홍수와 관련해 식량과 의약품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제안한데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은 20일과 21일자 맨 마지막 면인 6면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 집회가 열린 소식을 짤막하게 전했지만 대남 관련 보도나 입장 표명 등을 극도로 꺼리면서 차단벽을 치는 분위기다.

정부 당국과 대북 전문가들은 이런 북한의 움직임이 현 남북관계 정세와 북한 내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8.15경축사가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를 제안하하면서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유통일이 삶을 개선할 유일한 길임을 더 많은 북한 주민들이 깨닫고, 통일 대한민국이 자신들을 포용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면, 이들(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의 강력한 우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북한 입장에서는 수용은 물론 거론하기 조차 껄끄러운 대목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남 적대와 '한국은 제1주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의주 일대 수해와 관련해 외부 지원을 거부하고 자체적인 복구 뜻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9일부터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 합동 군사연습이 시작됐고, 이달 들어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 주민과 군인의 탈북‧귀순이 잇따르는 등의 상황도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공산이 크다.

김정은은 지난 16일 신의주 등지의 수재민이 임시로 이주해 머물고 있는 평양 4.25여관을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현장을 참관한 이후 공개 활동을 않고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정은이 한미 군사연습 기간에 외부 노출을 일정 부분 자제하면서 서울로부터의 잇단 대북제안 공세와 녹록지 않은 체제 내부 수습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