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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헬리콥터 타고 도쿄 상공 누비는 이벤트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 선봬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14:01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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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우버 일본(Uber Japan)이 오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일본 도쿄에서 올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헬리콥터 탑승 한정 이벤트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Uber Flyer's Club)'을 개최한다.

우버, 헬리콥터 타고 도쿄 상공 누빌 수 있는 여름 이벤트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 선봬 [사진=우버]

이번 이벤트는 도쿄를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우버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도쿄 사나기 신주쿠(Sanagi Shinjuku)에서 현장 뽑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1등 당첨자들은 우버가 마련한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상공을 누비며 도쿄 타워, 스카이트리 전망대 등 유명 관광 명소를 감상하게 된다. 헬리콥터 탑승장까지는 '우버 프리미엄(Uber Premium)'에 탑승해 이동한다. 이 외에도 특별 제작된 우버 택시 굿즈와 프로모션 코드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우버 프리미엄은 알파드(Alphard), 벨파이어(Vellfire)와 같은 편안한 탑승감의 프리미엄 차종을 우버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듯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쿄와 교토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내부 공간이 일반 택시보다 넓어 최대 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도쿄 내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택시 요금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우버 택시 앱 내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 메뉴에서 'TOKYORIDE24' 코드를 입력하고 택시를 호출하면 요금 30% 할인(1회 한정, 최대 1500엔)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22일부터 9월 말일까지 유효하다.

2022년 이후 도쿄를 찾는 일본 국내외 관광객의 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42.9%)으로, 무려 696만 명 이상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또한 올해 현재까지 일본을 찾은 여행객의 25%가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7월 기준 일본 내 외국인 우버 앱 이용자 수는 2022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그중 다수는 해외 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여행객들에게 보다 기억에 남는 고품격 여름 여행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한편, 한국 관광객들은 국내외 여행 시 어디에서나 우버 앱 하나로 편리하고 원활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집에서 공항까지 이동할 때도,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우버 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우버 앱은 5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목적지 선택부터 차량 호출, 결제, 운전 기사와의 소통까지 모든 과정을 모국어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우버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해 운행 중 GPS 추적, 긴급 고객 지원, 승객과 기사의 상호 평가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품질 유지 등 다양한 기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해외 여행 시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우버 정책의 일환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은 우버의 비전인 '어디서든 편안한 이동(Go Anywhere)'이 반영된 기간 한정 이벤트"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편리함과 안락함을 모두 잡은 우버 프리미엄을 이용해 보고, 유일무이한 헬리콥터 여정에도 함께해 도쿄에서의 여름 여행을 보다 더 특별하게 즐길 기회로 삼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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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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