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해병대 2사단 '24-2주기 KMEP 연합훈련'...무적해병 역사 계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韓美 상호 전투기술과 전술 공유, 연합작전 수행능력 극대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해병대 제2사단 상승여단이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진강산과 군하리훈련장에서 '24-2주기 KMEP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韓美 해병대의 혈맹을 바탕으로 무적해병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8월 13일 美 해병대 장병들이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통합화력운용 훈련의 일환으로 60mm 박격포 실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원사 최병우 하사 정예빈]

이번 훈련은 산악·종심작전 등 전시 주요 작전 국면별 훈련과제를 선정해 韓·美 해병대의 상호 전투기술과 전술을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韓·美 해병대 장병 520여 명이 참가하여, 전시 작전계획에 따라 연합작전 수행절차 및 임무수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장병 주특기 기본훈련과 중대급 전술훈련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특히, 해병대 6여단의 보병중대와 사단 내 포병·정보부대 등 KMEP 훈련에 참가하기를 희망한 장병 30여 명도 참가하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1주차 '주특기 기본훈련'에서는 韓·美의 편제장비별 특성과 운용법 소개, 제대별 임무 교류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韓측 주도의 단계별 개인화기 전투사격 순환식 훈련과 직사·곡사 등의 공용화기 실사격으로 전투 기본기를 다졌다.

또한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비해 피·아 식별 대책, 전투부상자 처치 방법과 美 해병대의 격투기술, 화생방 대응절차 등을 공유했다.

2주차 '중대급 전술훈련'에서는 재편성된 3개의 韓美 연합중대가 산악훈련장(1.2 × 1km)에 투입되어 마일즈 장비 활용 下, 주/야간 종심작전 간 쌍방 자유 기동식 교전을 펼치며 상호 전투기술과 전술 노하우를 교류하고, '방어(제대별 방어진지 고수) / 공격작전(적 진지 돌파 및 부여된 목표지역 확보)'에 대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공용화기 사격 훈련장에서는 K-4, 美 고속유탄기관총(MK19)·경기관총(M240), 60·81mm 박격포 등 화기별 진지변환과 주/야간 연습·고폭탄사격, 수직이착륙 드론 활용한 통합화력훈련을 전개하며 절차를 숙달했다.

이후에는 참가자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훈련 간 식별된 미흡사항을 바탕으로 韓美 전술 차이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훈련 방안과 상호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훈련 진행 간에는 혹서기 기상에 대비한 탄력적 과업 조정과 Cooling System(식수, 얼음 수건 구비 및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넣어 강제로 양팔을 적시는 활동 등)을 비롯해, 위험예지판단,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수립해 장병들이안전하게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훈련 종료 뒤, 한미 장병들은 강화군 현충탑을 찾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했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韓美 혈맹의 역사를 되새기고, 北 접적지역인 강화평화전망대와 부대 OP 안보견학을 통해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8월 13일(화)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쌍방 자유 기동식 교전훈련에서 목표지역 확보를 위해 적 예상 배치 및 접근로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원사 최병우]

대대장 이성수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韓美의 전투기술과 전술을 상호 공유하며 대대급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언제·어디서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최근 북한의 쓰레기 풍선을 비롯해 다양한 도발 상황에 대비하여 유사시 사단 全 작전지역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병과별 주특기 훈련 및 한미 KMEP 훈련을 지속 활성화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