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협력해 경복궁에서 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4일까지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각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에는 게임 속 경복궁 이미지가 국문과 영문으로 소개되며, QR코드를 통해 실제 건축물과 게임 속 모습을 비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지난 7일 출시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로, 조선 시대 한양의 모습을 게임에 담았다. 육조 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을 재현했으며, 한국 민담과 설화에서 영감을 받은 콘텐츠도 포함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2년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과 '게임을 통한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원천 기록 데이터를 지원받아 게임 내 소품들을 정밀하게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펄어비스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게임을 통해 경복궁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