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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시운전 운행…평택 서부지역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7:21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7:21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5일 안중역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전 시운전 열차를 시승했다.

시승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시의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시운전 구간은 안중역에서 향남역, 화성시청역을 거쳐 서화성역까지 약 37.7㎞ 구간이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전 열차 시승식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번 시승식 운행 열차 모습[사진=평택시]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90.01㎞ 구간을 연결하는 여객·화물 노선으로 총사업비 4조 842억 원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쪽은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 연결,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직결돼 서해안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30분,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15분이 소요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돼 서부지역의 교통 서비스 불균형 해소도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개발 및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개통에 대비해 안중역 버스노선 투입과 개통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지역주민의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에서 안중 간 22.8㎞를 연결하는 포승~평택 철도 사업 또한 올해 하반기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계해 동시 개통할 예정으로 여객 노선이 운영되면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돼 평택 동부와 서부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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