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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자력수소 산단 중심 '수소에너지고속도로' 건설 가시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18:13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8:13

경북도, 30일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활성화 방안 간담회'
원전 연계 청정수소 운송 배관망 구축 활성화 방안 모색

[포항·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원자력수소 생산 허브'로 구축되는 경북 울진을 중심으로 영덕, 포항을 잇는 '수소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된다.

'수소에너지고속도로'는 경북도 내의 태양광, 풍력 및 원자력 등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된 저렴한 수소를 지역의 전통산업인 철강산업의 수소 환원 제철, 수소충전소, 수소발전소 등에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사업이다.

 

30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열린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의 대구․경북 전역 공급 위한 산·학·연·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활성화 방안 간담회'[사진=경북도] 2024.07.30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30일 동부청사에서 산·학·연·관이 모여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에 촘촘하게 공급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잇는 울진과 포항시, 영덕군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포스코홀딩스, 플랜텍,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극동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북도 수소경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동해안의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키 위한 지역 주민 소통과 수소 생산과 활용 기업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우선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기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기반을 조성해 울진을 원자력 수소 생산 허브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원전을 활용해 생산된 저렴한 수소를 대구·경북 곳곳에 공급하기 위해 총 1000km에 이르는 수소 배관망을 구축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로 주 배관과 분기 배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일부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구간에는 민간투자를 촉진키 위해 투자 펀드와 재정을 마중물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탄소중립 시대 지역의 경제를 지탱해 준 국가기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해안의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하여 미래의 에너지산업을 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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