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5대 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 11.1조, 작년보다 소폭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금융 순이익 2.8억원 최대…신한금융 2.7조원 뒤따라
밸류업도 확대, KB금융 7200억·신한은 순익 50% 환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로 지난 1분기 신한금융에 선두를 빼앗겼던 KB금융이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다른 금융지주들도 고금리 속 대출 성장과 비이자이익의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며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잇따라 호실적을 낸 금융지주들은 탄탄한 수익에 힘입어 '밸류업'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KB금융 2조7815억원 ▲신한금융 2조7470억원 ▲하나금융 2조687억원 ▲우리금융 1조7554억원 ▲NH농협금융 1조7538억원 순으로 총 11조1064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해 상반기 10조8882억원보다 2182억원 오른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사진=각사)

◆KB금융, 비은행 실적 증가세 타고 '리딩금융' 되찾아

직전 분기 신한금융에 정상 자리를 내줬던 KB금융은 올해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1조4989억원) 대비 15.6% 늘어난 1조73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설욕했다. 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홍콩 ELS 충당부채(8620억원)를 쌓으며 휘청였던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이 65.1% 불어났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 실적 확대가 그룹 전반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KB금융 비은행 계열사의 이번 분기 이익 기여도는 40%에 가까이 육박한다.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수치로 합병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했다. 이밖에도 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KB국민카드 역시 25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보다 32.6% 늘었다.

상반기 가계·기업대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에서는 여신 수익이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1조50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2분기 순이익은 1조1164억원으로 집계돼 ELS 직격탄을 맞은 1분기 대비 186.6% 늘었다. 지난해 2분기(9270억원)와 비교해도 20.4% 불어난 수치다.

◆고금리 속 대출·비이자이익 증가에 금융지주들 2분기 '활짝'

이번 주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 다른 금융지주들도 이번 분기에 들어서 호실적을 냈다. 25일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은 올해 2분기 931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1분기(8245억원)보다 오름은 물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도 올해 2분기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1조425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도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직전 분기(1조340억원)보다 소폭 오른 1조3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다. NH농협금융 역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조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7587억원)보다 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금융지주들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고금리에 커진 대출 규모와 더불어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가 꼽힌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해 2분기 기업대출 등 금리부자산이 늘면서 2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8218억원)이 지난해 2분기(2조6942억원)와 올해 1분기(2조8159억원)보다 각 4.7%, 0.2% 불었다. 비이자이익(1조1121억원)도 신용카드·리스, 증권수탁, 투자은행 등 관련 수수료이익과 보험이익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했다.

하나금융도 ▲은행의 IB(투자은행)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에 따라 올해 상반기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2.6%(1159억원) 증가하면서 그룹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우리금융 역시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강하게 견인했다.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 IB 사업 확대, 카드·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한국경제인협회 주최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6.26 mironj19@newspim.com

◆호실적 토대로 하반기 '밸류업' 집중…통큰 주주환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한 금융지주들은 앞다퉈 기업 '밸류업' 일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방침을 밝히고 있다.

KB금융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결의, 올해 총 7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월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신한금융도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2027년까지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 역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은 연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상반기 중 조기에 미무리했는데, 매입한 자사주는 8월 중 전량 소각 예정이다.

우리금융도 금융그룹 최초로 구체적인 중장기 밸류업 계획도 발표, 총 주주환원율 50% 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