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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大戰' 하반기 강남권 청약 대어 출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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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분양가 23억…시세차익 약 20억원
하반기 최대 관심사 '청담르엘' 기대감
"청약 수요 제한적이지만 경쟁률 높을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달말부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연이은 청약시장 출격 예고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다 실거주 선호도도 높기 때문이다.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 공사기간 연장 등으로 이견을 빚으며 일정이 미뤄진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에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1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연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선 전셋값 상승과 공급 부족 등 우려로 주요 단지에 어느 때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집값 상승 여파로 초고가 아파트 역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 재정비 사업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청약 전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달말부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연이은 청약시장 출격 예고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 DB]

◆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분양가 23억…시세차익 약 20억원

그동안 공사비 문제 등으로 미뤄졌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속도를 내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분양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만 1만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포문을 여는 곳은 '래미안 원펜타스'다.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641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전용 59~191㎡ 2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포동 일대에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필두로 '아크로 리버파크', '래미안 퍼스티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92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평형별로 보면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 11가구 ▲155㎡ 4가구 ▲전용면적 191㎡ 4가구 등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17억 740만~17억4610만원, 84㎡가 22억6160만~23억33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외에도 ▲107㎡ 28억6100만~29억7590만원 ▲137㎡ 36억8420만~37억8870만원 ▲155㎡ 42억4477만원 ▲191㎡ 51억9990만원이다.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수십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와 84㎡는 각각 지난달 30억6000만원,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는 지난달 35억8000만원, 전용 84㎡는 43억원에 손바뀜됐다.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와 비교하면 전용 59㎡는 약 13억~18억원, 전용 84㎡는 약 20억원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웬펜타스의 향후 시세가 대단지인 원베일리의 90%로 가정할 때 전용 84㎡ 기준 16억~18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잔금일정이 빠듯하다. 청약에 당첨될 경우 다음달 계약금 20%를 내야한다. 전용 59㎡ 계약금은 3억원 중반, 전용 84㎡는 4억원 중반 정도로 추산된다. 입주 지정 기간인 10월 20일까지는 나머지 잔금 80%를 내야 한다.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 기간도 각각 3년씩 있다.

다만 강남권 청약의 경우 어느정도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수요자들이 나서는 만큼 자금 운용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하반기 최대어 '청담르엘' 출격…"청약 수요 제한적이지만 경쟁률 높을 것"

이달말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레벤투스'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다. 이 중 133가구(전용면적 45~84㎡)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을 내걸었던 '청담 르엘'은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다. 청담삼익 재건축 단지로 강남구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청담동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한 곳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1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당초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지만 조합 내 갈등으로 시공사가 공사비를 받지 못하며 분양이 1년 가까이 늦어졌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하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도 공사비 분쟁을 해결하고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2678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5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근 3.3㎡당 666만원이던 공사비를 889만원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다.

방배5구역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방배'도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29개동, 총 306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전용 59~114㎡ 1244가구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2월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3.3㎡당 6705만원으로 당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42.32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3.3㎡당 6737만원으로 책정돼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각에선 아직 분양가가 공개되지 않은 단지들의 경우 3.3㎡당 7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청담르엘의 분양가가 서초구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뛰어넘을지 관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비싼 만큼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 청약에 도전할 수 있는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앞서 메이플자이 분양 당시에도 보았듯 '강남권 아파트'라는 메리트가 있어 경쟁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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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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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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