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북러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제부터 김정은 참석해 논의 중
대남 적대노선 구체화 가능성
5개 의제 수일 논의해 발표할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김정은의 사회로 노동당 제8기 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해 진행 중이라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전원회의 개최에 대해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 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 집행을 도모" 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상반년 기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 국면을 계속 상승시켜 나가는데서 당면하게 제기되는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김정은의 대남 적대노선 이행 평가 및 향후 전략 ▲지방발전 계획인 20X10 정책의 추진 방안 ▲식량난 등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한류 드라마 유입 등에 따른 청년‧신세대 사상교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 5개의 의정이 상정돼 전원찬성으로 승인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또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 속에 의정토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회의가 수일 간에 걸쳐 이어질 것임을 알렸다.

이에따라 회의 일정을 마친 뒤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회의에는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후보위원, 당 중앙위원‧후보위원이 참석했고 '방청' 자격으로 당 중앙위 전문부서 간부와 성(省)‧중앙기관 및 도(道) 급 지도기관 책임일꾼(간부), 시‧군 당 책임비서, 주요 공장‧기업소의 책임일꾼들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당 전원회의 8기 9차 회의에서 지난 한 해의 대내외 정책을 평가한 뒤 한국을 '제1 주적'을 삼는 대남 적대노선과 지방발전 20X10 계획 등을 제시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