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품절 행렬'...롯데리아, '오징어버거'로 제2전성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왕돈까스버거·오징어얼라이브버거...줄줄이 히트
'두 달 판매' 계획이었는데 11일 만에 품절...이날 판매 재개
컨센션 사업도 호조...올해 연매출 1조클럽 진입할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제2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들어 한정판으로 내놓은 버거 메뉴가 줄줄이 히트상품 반열에 오르고 있어서다. 지난달 30일 선보인 오징어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11일 만에 원재료 소진으로 판매 중단을 겪을 정도다. '한국식 버거'를 앞세워 올해 연매출 1조원대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전날인 24일부터 '오징어얼라이브버거' 판매를 재개했다. 오징어얼라이브 버거는 롯데리아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한정판 신제품이다. 오징어 패티를 활용한 버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올린 제품이다.

오징어얼라이브 버거. [사진= 롯데GRS]

당초 롯데리아는 오징어얼라이브버거를 7월까지 두 달간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출시 11일 만에 목표판매량 300%를 넘어서면서 원재료 소진으로 2주가량 판매를 중단하다 이날 재개한 것이다. 출시 후 지난 9일까지 11일 간 누적 판매량은 70만개로 한정 신메뉴 가운데 단일기간 최대치에 속한다.

롯데리아는 이날 판매 재개한 오징어얼라이브버거 물량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반응이 높은데다 준비한 물량이 한정돼있다는 이유에서다. 히트제품 반열에 올랐지만 원재료 확보가 어려운 만큼 정식 출시는 검토하지 않는다.

롯데리아는 최근 '한국형 버거'를 앞세운 한정판 메뉴를 연일 히트상품 반열에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한정 출시한 '왕돈까스버거'는 출시 2주 만에 누적판매량 55만개를 넘어섰으며 1달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도 한 달 간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넘겼다. 두 제품의 누적 매출 합계 100억원 이상이다. 여기에 오징어얼라이브버거 판매실적까지 감안하면 올해 한정판 버거에서 쏠쏠한 수익을 올린 셈이다.

롯데리아는 SNS에 열광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형태의 한국형 버거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버거브랜드의 경우 신메뉴 개발 기준이 엄격한 반면 토종 브랜드인 롯데리아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내달에도 한정판 버거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4.06.25 romeok@newspim.com

컨센션 사업도 순항 중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FB2)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내달 인천공항 사업장 운영이 점진적으로 본격화되면서 현재 운영업장 33개에서 49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8년 개관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운영시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의 매출 규모가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해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미국 법인 롯데GRS USA(LOTTEGRS USA, INC.)를 설립했다. 베트남법인에 이어 미국 법인을 신규설립한 것이다. 내년 중 현지 매장 오픈을 목표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닦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롯데GRS와 롯데웰푸드가 합작 설립한 롯데F&G의 지난해 매출은 18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5.7% 증가했다.

롯데GRS의 당면 목표는 올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는 2016년 이후 반납했던 이른바 '1조 클럽' 타이틀을 8년 만에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동은 침체기를 겪었던 롯데GRS의 호실적에는 체질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GRS는 코로나19 상황이었던 2020년과 2021년 각각 195억원, 2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매출 781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매출 924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내며 이른바 연매출 '1조 클럽' 진입에 가까워졌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정판 버거 메뉴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서 내부에서도 놀랐다"며 "버거 메뉴 인기로 인한 가맹점 매출 증가와 인천공항 등 컨세션 사업 순항이 외형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