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화웨이 초강력 성장모터 달고 고속질주 '세레스'①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07:00

중국 전기차 제조사 '세레스'의 성장성 진단
자동차 제조&부품공급 '양대 성장동력' 보유
화웨이 후광, 고속성장 지속 기대 핵심 배경

이 기사는 6월 5일 오전 11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가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세레스의 실적은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 결정적 배경이 됐다. 올해 들어 5개월간 세레스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00%나 늘었고, 이와 함께 매출 또한 422%나 급증했다.

세레스의 고속성장에 있어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華為)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세레스는 화웨이와 손을 잡은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화웨이의 후광에 힘입어 전세계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브랜드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화웨이와의 공동 런칭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신모델인 원제(問界) M7 Ultra의 출시로 세레스를 향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중국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세레스의 성장성과 투자가치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 '자동차&부품공급' 양대 성장동력 앞세워 성장

1986년 설립 당시 세레스는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스프링과 소형차 카시트 공급사로 출발했다. 

이러한 세레스가 자동차 제조사로 변신하게 된 것은 2003년 중국 완성차 국영기업 동풍자동차(600006.SH)와 합자회사를 설립한 이후부터다. 

2007년 충칭소강자동차그룹(重慶小康汽車集團)을 설립하며 자동차 사업 확장에 나선 세레스는 2014년 풍광(風光∙FENGON)360을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지난 20여년간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0년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즈쉬안(智選) SF5 모델을 선보인 세레스는 2023년말까지 화웨이와 공동 런칭한 또 다른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원제(問界) M5·M7·M9 모델을 연이어 출시했다.

전기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화웨이의 뛰어난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끈 세레스는 연이어 신제품을 히트시키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를 기점으로 세레스의 시장 영향력과 실적 또한 눈에 띄게 확장되기 시작한다. 

세레스가 관여하는 사업은 크게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제조 △전기구동·전기제어·모터 등 부품공급의 두 가지로 나뉜다. 

현재 세레스는 일반 승용차 브랜드로 'AITO 원제+세레스(SERES)+란뎬(藍電)+동풍'의 4대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그 중 원제(현재까지 출시된 모델 M5·M7·M9)는 국내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나머지 세레스·란뎬·동풍 브랜드는 수출 중심의 경제형 자동차 브랜드로 분류된다.

상용차(화물차와 소형버스) 브랜드로는 동풍소강(東風小康∙DFSK)과 루이츠신에너지(瑞馳新能源) 두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되는 브랜드는 세레스와 DFSK다. 2005년 이래 세레스의 누적 차량 수출량은 50만대로 7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고, 전세계에 1000곳의 대리점을 거점으로 한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상태다. 

세레스의 생산공장은 쓰촨(四川)성과 충칭(重慶)시에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다.

특히 화웨이와의 합작 이후 원제 모델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충칭량장스마트공장(重慶兩江智慧工廠)과 충칭펑황스마트공장(重慶鳳凰智慧工廠), 충칭량장신공장(重慶兩江新工廠, 슈퍼팩토리)의 3대 공장을 건설했다.

이들 3대 공장에서는 각각 원제 M5, M7, M9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 건설 당시 설정한 연간 생산량은 통합 30만대에 달한다. 세레스는 M9을 생산하는 슈퍼팩토리의 장기적인 연간 생산량 목표치를 70만대 정도로 높인 상태다. 

◆ 화웨이와의 합작 이후 시작된 '고속성장기'

무엇보다 시장이 세레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화웨이라는 초대형 기업과 합작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화웨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세레스의 성장기는 화웨이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웨이와의 합작 이후 전기차 제조 역량을 확대한 것은 세레스에게 있어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세레스는 화웨이와 손을 잡은 이후 화웨이의 기술이 탑재된 제품라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에너지 승용차 제품이 향후 세레스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특히, 원제 시리즈 모델이 기업의 판매량 상승을 견인하는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2023년 화웨이와 공동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가 출시한 원제 M5, M7, M9 모델이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세레스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2023년 세레스가 신에너지차 업무를 통해 벌어들인 영업수익(매출)은 289억48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80.76%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말 M7와 M9 등 원제 신모델 제품이 출시된 것이 핵심 배경이 됐다.

이는 올해 1분기 판매량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고,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1만4138대로 전년동기대비 172.16%나 급증했다. 특히, 3월 한달간 판매량은 2만49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9.1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세레스 공식 홈페이지] 지난 5월 31일 세레스가 출시한 신모델 SUV '원제(問界) M7 Ultra'

이처럼 화웨이라는 후광은 시장이 세레스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키우는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화웨이의 기술력이 세레스의 전기차와 만나면서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월 31일 세레스는 화웨이와의 공동 런칭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신모델 SUV인 원제(問界) M7 Ultra를 출시했다. 화웨이의 고성능 스마트 자율주행 시스템 ADS 2.0이 탑재된 해당 모델은 제어·안전·주행·공간 등 4가지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세레스 관계자에 따르면 M7 Ultra의 출시 첫주 판매량 목표치는 4000대, 첫달 판매량 목표치는 2만대였는데, 출시 첫날에만 1만2000대의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특징주] 화웨이라는 초강력 성장모터 달고 고속질주 '세레스'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