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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의힘 35.1% vs 민주당 28.8%...조국혁신당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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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개혁신당 5.5%·새로운미래 2.7%·진보당 1.1%
"이재명 일극제체·사법리스크·특검정국에 대한 반감 작용"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와 사법리스크에 대한 반감과 특검정국에 대한 중도층의 반발이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3.9%포인트(p)에서 6.3%p로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양일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8.8%, 국민의힘은 35.1%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1%p 하락, 국민의힘은 0.3%p 소폭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2.9%, 개혁신당 5.5%, 새로운미래 2.7%, 진보당 1.1% 순이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3.2%, 지지정당 없음은 9.2%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른 지지도는 남성의 경우 민주당 26.2%, 국민의힘 35.6%, 여성은 민주당 31.4%, 국민의힘 34.6%로 남녀 모두 여당 지지세가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9세에선 민주당 23.9%, 국민의힘 28.1%, 조국혁신당 7.0%, 개혁신당 17.1%로 전 연령대 중 제3지대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민주당 28.8%, 국민의힘 28.1%, 조국혁신당 10.6%, 개혁신당 4.9%다.

40대는 민주당 34.5%, 국민의힘 22.5%, 조국혁신당 21.7%, 개혁신당 5.8%로 범 야권 지지세가 강하게 드러났다. 50대는 민주당 31.9%, 국민의힘 31.4%, 조국혁신당 18.1%, 개혁신당 3.5%다.

60대는 민주당 26.6%, 국민의힘 50.6%, 조국혁신당 9.9%, 개혁신당 1.8%였으며 70대 이상에선 민주당 25.7%, 국민의힘 51.9%, 조국혁신당 7.1%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선 민주당 25.9%, 국민의힘 41.1%,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5.1%로 여야 간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34.2%, 국민의힘 30.7%, 조국혁신당 11.3%, 개혁신당 5.8%,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22.9%, 국민의힘 35.8%, 조국혁신당 16.7%, 개혁신당 6.4%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20.6%, 국민의힘 35.2%, 조국혁신당 22.4%로 조국혁신당 지지세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이다.

보수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은 민주당 26.4%, 국민의힘 33.9%, 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4.4%였으며 대구·경북(TK) 지역은 민주당 14.3%, 국민의힘 58.1%, 조국혁신당 9.4%, 개혁신당 4.1%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민주당 44.7%, 국민의힘 15.8%, 조국혁신당 17.5%, 개혁신당 9.5%로 범야권 지지세가 가장 높게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총선 압승,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등 호재 속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은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로 굳어지는 상황에 대한 반감과 이재명 사법 리스크의 지속, 그리고 특검 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중도층의 반발이 결정적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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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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