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공의 면죄부에도 복귀 전공의 5명 증가…정부 유인책에도 '복지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 7.5%
'생명권' 건 집단행동 악습 끊겠다더니
전공의 복귀없으면 비판 피하기 어려워
정형선 교수 "정부의 목표는 처벌 아냐"
"미복귀 전공의, 처벌 안 해도 본인 손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에 행정처분 중단 방침을 밝혔지만 이후 복귀한 전공의는 5명에 그쳤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행정처분 중단을 밝힌 지난 4일 이후 복귀한 전공의는 5명이다.

정부는 지난 4일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열고 병원장을 대상으로 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전공의에 내린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복귀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도 중단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유인책에도 전공의는 '요지부동'이다.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 현황에 따르면 정부가 행정 처분 중단을 밝힌 다음 날인 5일 기준 전공의 출근자 수는 1026명이다. 전체 1만3756명 대비 7.5%다. 지난 4일 기준인 1021명에서 5명 늘었다.

복귀한 5명은 모두 레지던트다. 211개 병원 인턴 출근자 수는 지난 4일 기준 108명으로 동일하다. 반면 레지던트 출근자 수는 4일 910명에서 5일 918명으로 늘었다.

전공의 복귀가 미비할 경우 정부는 의사집단행동에 면죄부를 주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과거와 달리 의사집단행동에 대한 예외는 없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지난 3월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특정 직역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을 무력화시켜 온 악습을 끊고 법치주의 바로 세우겠다"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05.24 yooksa@newspim.com

복지부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원인에 대해 의사집단행동으로 전공의가 현장에 돌아오지 않아 현장 의료진은 중증질환자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정책 변경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탈출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정부 결정에 대한 취지와 비판 가능성에 대해 "양면성이 있다"며 "정부의 최종 목표는 현장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지 벌주는 자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당근과 채찍을 모두 쓰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복지부는 끝내 미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대응 계획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전공의 복귀율, 여론 등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 여부에 관해 정 교수는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며 "이들에 대한 처벌보다 자기들의 손해로 둬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교수는 "전공의가 끝내 미복귀하면 싼값에 전공의를 쓴 상급종합병원이 아쉬울 수 있고 국민이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면서도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좋은 제도가 아니라 경증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을 가지 않는 지금의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