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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가장해 마약 유통한 태국인 불법체류 일당 붙잡혀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11:12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평범한 외국인 노동자를 가장하며 늦은 시간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마약을 유통한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대거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A(29)씨 등 일당 10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2024.06.04 jongwon3454@newspim.com

A씨 등 일당은 대전 서구를 포함한 전국에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활용해 필로폰·야바 등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낮에는 평범한 외국인 노동자를 가장해 농장 등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전국적으로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태국인들 사이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SNS 메시지 등을 분석해 7개월간 추적 끝에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검거과정에서 발견된 8억 6000만원 상당 필로폰과 야바 173정, 범죄수익금 607만원 등은 압수됐으며, 경찰은 해외 공급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투약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유통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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