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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2차 실무단 회의...'4자회동' 과제 사전 협의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06:59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06:59

시장·도지사 통합구상 상호협의...4대 기관 간담회 이후 추진절차 검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행정통합위한 정부와 지자체장 간 4자 회동이 다음달 4일로 예정되면서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 위한 2차 실무회의를 갖고 '4자회동' 주요 과제를 사전 협의했다.

특히 다음달 4일 예정된 4대 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될 통합의 기본방향과 추진내용, 범정부적 협력·지원체계와 방안 등을 중점 공유했다.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2차 실무단회의.[사진=경북도]2024.05.30 nulcheon@newspim.com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대구시는 전날 오후 4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2차 실무회의를 통해 양적 통합을 넘어선 질적 통합과 완전한 자치형태의 광역 통합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의 강력한 협력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의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또 이를 위해 필요한 대구경북 양측의 제안들을 실무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그동안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는 인구 500만의 비수도권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남부경제권을 구축해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임을 강조해왔다.

또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 저출생을 극복하고 초일류국가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실무단 회의는 4대 기관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강력한 협력 지원 의지가 확인되고 통합 시·도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내용이 제시된다면 이후 통합절차가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그에 대한 추진체계를 포함한 관련 절차와 내용을 협의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4대 기관 간담회가 역사적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와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무적 협의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향후 대한민국 행정체계 개편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실행가능성을 높이고, 속도감을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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