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체결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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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왼쪽 두번째) 의정부시장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 킥오프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5.27 atbodo@newspim.com |
사업 대상 제1호 집은 1981년 팀스피릿(team spirit) 훈련 중 큰 부상을 입은 공상군경 국가유공자 김경수 씨(87세)가 거주하는 주택이다.
24일 녹양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및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택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집 주변을 정리했다. 이어 집 내부에서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를 진행하며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김동근 시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가구를 더 많이 발굴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발굴, 주거환경 및 생활편의를 개선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30일까지 경기북부보훈지청 및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