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트라택 산업안전, 온열질환예방 아이스 조끼 '아이싱 기어' 정식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4:36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3:34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트라택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온열질환예방 제품인 '아이싱 기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싱 기어는 등산용품으로 사용하는 '트레일러닝 백'과 유사한 형태로, 몸을 감싸는 듯한 착용감의 아이스 조끼다. 이 제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던 기존의 아이스 조끼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는 기존 아이스 조끼는 팩의 무게로 인해 앞뒤 균형이 어긋나 작업 중에도 계속 고쳐 입어야 하는데, 몸에 완전히 밀착된 형태인 아이싱 기어는 들뜨는 것 없이 착용 가능한 형태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스 조끼는 온도 차이로 인해 물이 새어 나와 불편하지만, 트라택의 아이싱 기어는 조끼에 얼음 물통을 넣으면 냉각기가 조끼 내부를 보일러처럼 순환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결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아이싱 기어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행동반경에 제한이 없다.

트라택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2018년 이후 최다 온열질환자를 기록하며 혹서기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가능 항목이 한시 확대 적용된 바 있다"며 "올여름 또한 폭염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 작업장 및 고열공정 등 산업군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폭염 대비 제품 구비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트라택에서는 올여름 폭염을 대비, 기존의 아이스 조끼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싱 기어'를 출시하며 우수한 품질력으로 폭염 노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아이싱 기어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서는 아이싱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