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신임 수사관 줄고 베테랑 늘었다" 국수본, 수사 인력 구조 안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임 수사관 비율 19.9→12.98% 감소
평균 수사경력 7.5→8.1년 증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년 이상 수사경력자 비율이 30%대로 증가하는 등 수사 경력자 비율이 늘고 인력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2022년 대비 수사 경력이 1년 미만인 신임수사관 비율이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반면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수사경과자 비율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수사부서 인사 결과에 따르면 신임수사관 비율은 2022년 19.9%에서 2024년 12.98%로 6.92%p(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사경과자 비율은 77.9%에서 80%로 늘었다.

수사관들의 평균 수사경력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21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평균 수사경력은 2022년 7.4년에서 올해는 8.1년을 기록했다.

2022~2024년 수사부서별 평균 수사경력 현황 [자료=경찰청]

수사부서별 평균 수사경력도 증가세를 보였다. 스토킹범죄와 데이트폭력을 처리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의 경우에는 2022년 6.9년에서 2024년 7.8년으로 늘었다. 유사수신, 전세사기 등을 처리하는 지능범죄수사팀은 같은 기간 7.4년에서 8.6년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수사부서 팀장의 평균 수사경력은 같은 기간 14.6년에서 17.7년으로 3년 넘게 늘었는데 이는 팀장중심 수사체계 전환과 맞물려 사건 처리 기간 감소로 이어졌다. 평균 사건 처리 기간은 2022년 3월 74.3일에서 올해는 61.4일로 대폭 감소했다.

최일선 경찰서 수사부서에도 수사경력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사부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수사베테랑 비율은 2022년 29.7%에서 2024년 32.2%로 늘었다.

국수본은 앞으로 경력과 역량에 따라 수사관 자격등급을 부여하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대폭 개선하고 최고 등급인 책임수사관을 점진적으로 확대 선발할 계획이다. 5년 뒤에는 과·팀장의 20%인 1200명을 책임수사관으로 배치해 수사부서 근무자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고 수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부서에 다양한 혜택과 인력, 예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확대·개편해 수사베테랑을 비롯해 수사부서 근무자가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더 양질의 수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