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성산구는 장미가 최성기로 개화하는 5월부터 6월까지 장미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창원 성산구 장미공원 [사진=창원시] 2024.05.16 |
시에 따르면 가음정동 창원대로변에 위치한 '장미공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2만3000여 본의 장미가 개화해 화려한 봄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만 8700㎡의 부지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 98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분수대와 장미탑, 장미터널 등 특색있는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구는 올 2월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2월부터 3월 초까지 장미 전정과 시비 작업을 마쳤으며, 3월 중에는 가든프린세스 등 15종 950본을 결주지에 보식해 풍성함을 더했다.
4월에는 장미표찰, 공원 안내판, 주차선을 정비했으며, 5월에는 1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구민과 방문객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장미공원 화장실 신축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식품위생, 노점상, 교통, 환경정비 등 5개 분야에 대해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공원 내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계도·단속하고 있다.
관리원 5명을 상시 배치해 장미 유지관리와 노점상 계도 등 공원 질서유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4명을 추가 배치해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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