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틀비치 클래식 22언더파 우승... PGA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스 가터럽(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가터럽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머틀비치 클래식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가터럽은 공동 2위 엘리스터 도허티, 데이비스 톰프슨(이상 미국)을 6타차나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가터럽이 13일 머틀비치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PGA] |
가터럽은 이번 우승으로 72만 달러(약 9억8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다음 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펼쳐지는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 자격을 갖지 못한 선수들이 나서 경쟁을 펼쳤다.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