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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4년 함안군민의 날' 26일 개막…체험 행사 등 풍성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17:40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17:40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함안공설운동장 및 함주공원 일원에서 2024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 만남의 장, 군민상 시상,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지구촌 다(多)가치마을, 승마체험, 건강걷기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2024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함안군] 2024.04.23

가수 등용문인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각종 연계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5시 함안체육관에서 '향우 만남의 장'이 열리며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하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이어서 7시부터는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사)한국연예협회 함안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예비가수 253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MC 오대웅과 하명지의 진행으로 조향조, 마이진, 강혜연, 에닉스, 레이디티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에는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 인기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분야별로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민속 문화 행사로 읍면 농악경연대회 등 10종목, 함안군수기 체육대회로 축구 등 6개 종목,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대회가 개최되며, 축하공연, 홍보전시 및 먹거리 홍보시식,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그리고 지구촌 다(多)가치 마을과 승마체험, 어린이 숲체험 놀이시설, 건강 걷기대회 등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버블 아티스트 나탈리 공연, 저글링, 어쿠스틱 밴드 등의 행사와, 대형 수박화채 나눔, 가족 수박 조각대회가 진행된다. 정미애, 장예주, 양지원, 이주은, 명진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수박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7일에는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레전드 비보이로 불리는 함안 출신 피직스 김효근을 비롯해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오픈 스타일 댄서들이 참가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초청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로 세심하게 준비 중이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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