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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불가피 美증시...공포지수 뛰고 국채금리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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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포감 확산되며 증시 조정 위험 커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신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를 꺾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때문에 미국 금융시장 전반에 공포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시장은 비교적 평온한 상태였으나 이달부터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살아났고, 시장 공포 심리도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파월 발언이 있었던 16일 장중 19.56까지 올라 작년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연준의 금리 결정에 민감한 2년물 국채는 일시 5%를 돌파했고, 10년물 금리도 3bp(1bp=0.01%포인트) 오른 4.657%로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미국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ICE BofA MOVE(일명 무브지수)는 16일 121.15로 1월 3일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지난달 27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40%가 급등한 것이다.

점차 후퇴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속에 달러가 질주하면서 주요7개국(G7) 통화 가치 등락을 종합한 JP모건체이스의 G7변동성지수도1월 이후 최고치까지 뛰었다.

S&P500지수 연초 이후 추이 [사진=구글차트] 2024.04.18 kwonjiun@newspim.com

◆ 조정 불안 커지는 美증시

연초와 달라진 금리 전망과 그로 인해 출렁이는 채권 금리로 인해 뉴욕증시 전망에는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 수석 글로벌 거시경제 전략가 조셉 칼리쉬는 "증시 측면에서 높아진 채권 변동성은 전반적으로 리스크에 우호적 여건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핀테크업체 소파이 수석 투자전략가 리즈 영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경고 신호를 줄만큼은 아니나 위험에 직면한 것은 맞다"면서 다만 증시 밸류에이션이 어느 정도 조정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트루이스트 최고투자책임자 키스 러너는 "지난 1분기 (주식 상승)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순탄했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경로는 그보다는 울퉁불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너는 S&P500지수가 올해 고점 대비 4% 정도 빠진 데 그친 상태인데 이는 지난 40년 기록한 평균 14% 하락 대비 훨씬 적은 낙폭이라고 강조했다.

또 1분기 중 지수가 올해처럼 10% 정도 올랐던 해에는 나머지 기간 중 평균 최대 하락률이 11%였다고 설명했다. 올해처럼 5%도 안 되는 낙폭이 나타났던 적은 1980년 이후 단 세 차례에 불과했다.

칼리쉬 역시 지난달 시장이 지나치게 조용했었다면서 "사람들이 기대한 것 외의 변수가 생기면 그 때 큰 시장 반응이 나오고 지금이 그런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마켓워치는 이번 증시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다면서, 인플레 불안에도 성장세는 여전히 가속하고 있어 증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러너는 여러 신호들을 종합하면 여전히 우리는 불마켓 가운데에 있다면서 "다만 이번 조정 기간이 가격이나 시간 측면에서 지금보다 좀 더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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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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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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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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