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산은·5대 은행, 미래에너지펀드 조성에 9조 출자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4:45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4:45

태양광·풍력 설비에 투자…올해 중 집행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미래에너지펀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9조원을 출자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경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미래에너지펀드가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에 필요한 금융수요 160조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7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에 참석 은행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 자리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조병규 우리은행장.이재근 국민은행장.정상혁 신한은행장,이석용 농협은행장,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4.04.17 yym58@newspim.com

앞서 지난 3월 금융위는 2030년까지 ▲기업 저탄소 공정 전환 420조원의 정책금융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 9조원 미래에너지펀드 ▲기후기술 선점 3조원 기후기술펀드와 9조원 기후기술 투자 등을 골자로 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미래에너지펀드는 주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는 펀드로,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2030년까지 총 9조원을 출자한다.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해 올해 중 투자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은 시장에서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되도록 펀드 출자를 통해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산업은행은 위험경감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펀드 출자 위험가중치는 400%가 아닌 100%로 적용된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