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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격전지 '분당'서 선대위…"尹정권 심판' 의지 강해 투표율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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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흠잡기 막말에 흔들려선 안 돼"
이광재·김병욱 "현 정권 심판해달라" 호소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다음 달 총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를 맞아 격전지 경기 성남 분당을 찾았다. 이재명 대표는 재판으로 인해 불참했고, 대신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이 위원장은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어느 때보다도 투표율이 높을 것 같다"며 "그만큼 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한 거라고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2 pangbin@newspim.com

이 위원장은 "국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의회권력을 우리가 꼭 차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 2년 동안 이렇게 망가졌는데, 여기서 의회 권력마저 뻇겨버리면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은 거의 숨을 못 쉴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당은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었으면 좋겠다"며 "중앙 캠프와 후보 모두 흠잡기와 막말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겸손하고 진중하게 품위있는 유세, 선거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이 드높은 심판의 길을 받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엔 분당갑 이광재 후보와 분당을 김병욱 후보도 참석했다. 그외 조정식 사무총장과 강민석 대변인도 자리했다.

이 후보는 의대정원 문제와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 의사분들도 만났다"며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의 길을 가기 위해선 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정부여당을 향해 "박민수 차관부터 경질해야 한다"며 "박민수 차관은 의사들을 상대로 의새와 같은 거친 언사로 대화 분위기를 무너트렸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대한 심판이고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 선거"라며 "중산층이 가장 밀집하고, 천당 아래 분당이라 하는 분당에서도 고물가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우리 민주당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국민 예산 지역화폐로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 정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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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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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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