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중·영도 조승환 후보, 공식선거운동 출정식…"고향 발전 한몸 사리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2:11

안성민 부산시의장 "행정전문가와 지역 발전 이루자"

[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중구영도구 국회의원 후보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선거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28일 오전 7시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열린 조승환 중구영도구 후보 캠프 출정식에서 조 후보의 손을 들어올리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4.03.28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정식이 열린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지지자를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빨간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출정식에는 조승환 후보를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강주택 부산시의원, 양준모 부산시의원, 구의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조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지지 연설에 나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산업은행을 부산에 내려보내서 부산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만들게 해준다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라고 언급하며 "하지만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오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3조원을 투입해 영도 동삼동에서 가덕도까지 3분 안에 갈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발의 계획을 세워놨다. 또 중구의 고도제한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하며 "동네 정치하는 민주당 후보를 뽑을 것이냐? 영도에서 태어나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행정전문가, 바다 전문가 기호 2번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와 함께 중.영도구를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강주택 부산시의원은 "조 후보는 재개발 사업의 신속 추진 등 정책 성과는 실제로 현장에서 일을 해본 사람만의 강점이다"라며 "누구보다도 우리 중·영도구를 잘 알고 있으며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해양 중심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양준모 시의원은 "윤 대통령을 잘 이해하고 우리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잘 이해해서 잘 보좌하고 제대로 된 정책을 시행해 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조 후보는 정책을 제대로 알아서 지금 이건 최근에 대통령께서 부산을 향해서 좋은 정책을 말씀했다. 해양 허브도시 특별 특별법으로 우리 부산의 미래를 특히 바다와 가까이 있는 중·영도구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 것이라는 비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중구영도구 후보가 28일 오전 7시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2024.03.28

조 후보도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연단에 오른 조 후보는 "영도에서 태어나 아버지 가게가 있던 충무동에서 두발자전거를 처음 배워서 영도다리를 건너다녔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복을 입고 다녔던 곳은 중·영도"라고 소개하며 "근데 제가 여기 낙하산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되나, 진정한 중·영도구 출신이 누구냐"라고 민주당 박영미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중·영도구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 또 하나의 축인 중구는 스토리가 있는 관광이 되어야 하는가 하며 온갖 규제 묶여 있는 영도 해변을 풀어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며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후보는 누구냐"라고 반문했다.

조 후보는 "35년 동안 하나도 개인 사리사욕을 채울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이제 여기 있는 와이프는 좀 니 목 좀 챙겨라, 돈 좀 벌어보자 한다. 하지만 팔자이다. 어떡하겠느냐? 어쩔 수 없이 또 공공의 이익,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정식을 마치며 조 후보는 시민들에게 큰절로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