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복지정책 등 심층토론...시민패널제 도입"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경북 구미을지역에 출정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맞 상대인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에게 연속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20일 "구미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적임자를 유권자들이 선택하기 위해 주1회 연속토론이 필요하다"며 "경제·산업, 교육·교통·문화, 저출산대책과 복지정책 등 각 분야에 대한 심층토론"을 토론 방식으로 제시하고 "연속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들의 대표공약을 철저히 검증받자"고 거듭 연속 토론회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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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경북 구미을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사진=김현권 후보 사무소]2024.03.20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김 후보는 "토론회가 비방과 선동의 장이 아니라 정책경쟁의 무대가 되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 판정단과 시민패널 도입"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대표공약인 '국제 MRO 산업 육성'도 연속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에게 검증받겠다고 말했다.
김현권 후보는 "강명구 후보가 연속토론 제안을 수용한다면 상호비방으로 얼룩진 선거문화를 벗어나면서 '희망의 정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