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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콘진원·토종 OTT와 협업, 새 바람 일어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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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토종 OTT 플랫폼 5개사와 상생발전 위한 MOU 체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는 토종 OTT 플랫폼인 티빙, 웨이브, LG U+모바일 TV, 쿠팡플레이, 왓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5개사 대표들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태훈 왓챠 대표, 정현주 엘지유플러스 센터장(전무), 최주희 티빙 대표, 유인촌 문체부 장관,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사진=문체부] 2024.02.28 alice09@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지난해 12월 15일 유인촌 장관 주재로 진행한 'OTT 산업 현장 간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OTT 콘텐츠 제작·편성 축소를 비롯해 지적재산권(IP) 협상력 약화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작년 연말부터 토종 OTT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글로벌화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고 의논도 하고 제작사도 많이 만나며 나름대로 올해 모태펀드나 전략펀드 예산도 늘리며 여러 방안을 통해 OTT와 우리의 영상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의욕 있게 이야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이 부분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올해 들어와서 속 빈 강정처럼 지원정책이나 여러 방안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사들을 봤다. 연초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지금부터는 체크를 철저히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시작이라고 본다. 지원하는 액수가 대단히 많다고 볼 순 없지만 앞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업계 대표들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 왼쪽부터 박태훈 왓챠 대표, 정현주 엘지유플러스 센터장(전무), 최주희 티빙 대표, 유인촌 문체부 장관,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사진=문체부] 2024.02.28 alice09@newspim.com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장관님이 영상산업에 종사하시면서 그에 대한 관심과 추진력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지난해 저희 방송영상본부에서 기획해서 방송과 관련된 제작지원 편수가 총 200편 정도 된다. 그중 '소년시대', '힘쎈 여자 강남순'이 좋은 성과를 얻으면서 저희도 그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지난해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9800만 달어의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달성했고, IP 보유 제작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리즈 온 보드'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도 했다"라며 "특히 올해는 IP를 보유한 중소제작사와 OTT 플랫폼과의 상생발전과 해외진출 확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이자 핵심 사항은 '제작사 지식재산권 확보 기반 OTT 플랫폼 연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및 투자 협력'이다. 방송영상산업은 OTT 대중화와 함께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 수익창출의 핵심 요소인 IP 등 제작사가 OTT에 전부 양도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정부와 OTT의 콘텐츠 투자 협력 ▲OTT-제작사의 IP 공동보유 ▲OTT 내 편성·방영을 조건으로 경쟁력 있는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 등에 각각 최대 3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OTT 플랫폼 및 방송영상 콘텐츠 세계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플랫폼으로서의 토종 OTT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메타 데이터 구축 ▲영상의 화질·음향 등을 개선하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콘텐츠 수출 시 해외 방송·온라인 OTT 규격을 고려한 해외 포맷화까지 지원해 토종 OTT가 세계시장에서 뒤처지지 않는 '라이브러리'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토종 OTT의 해외 방송영상시장 참가 등 세계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발굴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5개사 대표들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4.02.28 alice09@newspim.com

세 번째 업무협약은 'OTT 플랫폼 생태계 내 장벽없는 환경 조성'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자막과 수어, 화면해설방송을 지원해 모든 이가 차별 없이 OTT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제작 지원 사업인 '힘쎈 여자 강남순', '이재, 곧 죽습니다', '밤에 피는 꽃', '소년시대', '미나 씨, 또 프사가 바뀌었네요?', '브랜딩 성수동' 모두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도 기획과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방송영상콘텐츠 전주기를 지원한다. 기획 단계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기획안을 발굴,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하는 한편, 포맷·뉴미디어·팩추얼 등 유형별 랩 운영을 통해 현장의 창의적인 기획안 개발을 돕는다.

콘텐츠의 핵심 제작 단계 지원은 IP 확보 조건을 중심으로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일반 지원)은 기존에 없던 'IP 확보 역량·의지'를 과제 선정평가에 새롭게 반영한다.

또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특화지원)은 'IP 공동 보유'와 '업무협약을 맺은 온라인 OTT에서 1차 방영할 것'을 조건으로 지원해 제작사-OTT 협업 구조가 제작에서 방영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아울러 일반 지원, 특화 지원 사업 수혜작은 후반작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작품 완성도를 높인다.

또 콘텐츠의 파급력은 국경을 넘어 세계로 이어지는 만큼, 유통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홍콩과 프랑스 등 기존 해외 방송영상시장뿐 아니라 베트남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해 K콘텐츠와 토종OTT를 소개하는 한편,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시장을 통해 국내외 구매자들을 불러들여 사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4.02.28 alice09@newspim.com

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이 요 근래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예능에 많은 실적이 나오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글로벌OTT를 추격할 수 있는 로컬 OTT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다. 중소제작사와 상생을 위한 협력사안을 마련해주셔서 이 자리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포맷, 크리에이터들과 많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좋은 지원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글로벌진출에 대해서도 문체부와 상의를 통해 내년, 내후년에는 글로벌에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 어떤 실질적인 지원과 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로 가는데 있어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로컬OTT가 글로벌로 갈 수 있는 단계가 됐으나 정부지원이나 정책 속도가 빠르게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속도를 조금 빨리 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 장관은 "정책적으로 속도가 안 나거나 지지부진하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이야기해서 속도감 있게 해결될 수 있도록 약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주 LG U+ 센터장은 "저희가 처한 어려움은 모두 공감하실 거라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콘텐츠글로벌 판매, 해외 서비스 진출에 힘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콘텐츠 자체 제작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글로벌에서 콘텐츠를 판매해 본 경험이 있다.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살리고 지원사업을 통해 힘 있게 준비해보려고 한다. 올해도 다 같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문체부와 콘진원이 진행하는 다양한 K콘텐츠 진흥사업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는 토종 OTT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중소 제작사가 상행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저희 역시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 감동을 주는 남다른 스토리텔링에 계속 투자하면서 K콘텐츠 생태계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국내 OTT 플랫폼이 국내시장 위주로 커왔다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K콘텐츠 위상이 많이 높아진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 시장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K-OTT의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에서도 앞으로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주시고 정책이나 지원사업으로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단계별 지원의 세부적인 내용과 과제 공모 기간은 콘진원 누리집 지원 공고에서 사업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직접적 대상 사업인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은 오는 29일 공고를 시작으로 3월 1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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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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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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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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