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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소식 알려온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6:53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6:53

남구 신정동 리딩 단지도 노후화… 신축 이전 수요 풍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울산 남구 신정동에 최고 46층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공급 소식을 알려오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용면적 84㎡ 총 566세대로 조성되며 타입별로 ▲84㎡A 242세대 ▲84㎡B 244세대 ▲84㎡C 80세대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이 아파트는 지역 최선호 주거지에 걸맞은 우수한 인프라는 물론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꾸며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특화 설계가 반영된 빼어난 상품성이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담은 혁신적인 공간으로 선보이며 2.4m(우물천장 2.5m)에 달하는 천장고를 자랑하며 전세대 맞통풍 구조, 1.5m에 달하는 와이드 주방창을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공간 확장을 위한 통합 팬트리, 통합 침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세대별 지하 창고도 제공해 부피가 큰 캠핑, 레저 용품 등을 보관하기 좋다.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돕기 위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돌봄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돼 거주 만족도를 높인다.

여기에 단지 내 교육, 문화와 관련된 앵커 테넌트도 다수 들어서 입주민들의 프리미엄 라이프를 돕는다. 자녀교육을 위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약됐고, 고압산소치료 헬스케어 센터인 '인터오션',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인 '에스엘플랫폼(SLP)'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에스엘플랫폼은 입주민 대상으로 전용 앱을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정시장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가깝다. 울산제일병원, 중앙병원 등 의료시설은 물론 바로 앞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울산시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도 개통시 이용 가능하고, 봉월로와 인접해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중앙초(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 월평중, 학성중, 서여자중, 학성고 등의 학교로 통학할 수 있고, 남산근린공원,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시민공원 등의 녹지가 주는 쾌적함도 누릴 수 있다.

분양 부담도 낮출 예정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대출 3.8% 고정 금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을 적용 받는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지난해 아파트 착공 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해 향후 공급가뭄 발(發) 집값 상승도 예고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최저치인 13만3585세대로 전년 동기(27만8566세대)의 약 48%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착공 실적이 줄어든 것은 자연스레 향후 입주 시장도 축소되는 것을 뜻한다. 즉, 2~3년 뒤 새 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아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새 아파트의 가격도 들썩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울산은 대표적인 주택 노후화 지역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체 아파트 29만3452세대 가운데 53.8%인 15만7978세대가 입주 20년 이상 된 아파트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입주 물량이 줄어든다는 것으로 지난해 8700여세대가 입주했던 울산은 올해 4805세대, 2025년 3691세대, 2027년 602세대 등으로 눈에 띄게 입주 물량이 감소해 주택 노후화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9억원 대(전용면적 84㎡ 기준) 거래되는 울산 리딩 단지들의 노후도 역시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빼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축 브랜드 아파트만을 기다리는 신축 이주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울산에서 가장 비싼 곳은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2단지'다. 2013년 준공돼 입주 10년이 넘은 곳이지만 작년 10월 9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문제는 연식이 오래된 만큼 인근 신축이 가격을 바짝 뒤쫓고 있다. 2023년 입주한 인근 '문수로 대공원 에일린의 뜰'은 남구 신정동 입지에 새집 프리미엄이 더해져 작년 9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압도적인 상품성과 빼어난 입지를 무기로 분양에 나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리딩 단지로 등극해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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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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