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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대장동' 유죄 판결 잇달아…李 수사·재판 진척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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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김인섭, '대장동' 김만배 잇달아 유죄
李, 법카 유용 지시·묵인 행위 등으로 檢 수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도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그의 '사법리스크'가 더욱 커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 대표가 얽힌 사건들의 법원 판단이 나오고 이 대표의 측근 인사들이 유죄 판단을 받으면서, 이 대표의 재판에도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 FC 뇌물수주관련 1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1.30 choipix16@newspim.com

이 대표 측은 4·10 총선을 앞두고 재판에 출석하기 어려워 변론 분리를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불허했다. 이 대표는 오는 26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 내달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가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가장 최근 법원 판단이 나온 것은 대장동 사건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한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2년6개월, 청탁을 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조례안을 통과시킨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징역 4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가 첫 유죄 판단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백현동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특가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징역 5년에 63억5000만원 상당의 추징금 납부를 선고하고 그를 법정구속했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을 대가로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현금 총 77억원과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재판부는 김 전 대표와 이 대표의 연관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05년경 시민운동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쌓은 이재명의 선거를 여러 차례 지원하면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과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게 됐고, 성남시 소속 공무원들도 피고인과 이재명, 정진상의 특수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 대표가 '분신'이라고 칭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기도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부터 경기도지사, 대선 후보, 당대표에 이르기까지 이 대표의 지근거리에서 그를 보좌했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이 대표의 불법 대선 경선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1월 1심은 김 전 부원장이 6억원의 불법 정치자금 및 7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판단,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 및 추징금 6억7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재구속했다.

그동안 이 대표에 대한 연이은 기소를 두고 이 대표 본인과 민주당은 검찰의 '먼지털이식' 내지는 '정적제거' 수사라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하지만 관련자들에 대한 유죄 선고가 이어지는 등 법원은 검찰의 손을 들어주고 있고, 이에 이 대표에 대한 압박도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법원의 잇따른 유죄 선고로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혐의도 점점 구체화하면서 그가 유죄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점차 커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대표 관련 검찰 수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지난 14일 김혜경 씨를 재판에 넘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 조명현 씨는 이 대표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하고,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도 여전히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됐고, 이후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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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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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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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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