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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 "BW 발행해 재무 건전성 높일 것… 올해 영업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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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디와이디(대표 정창래)는 앞서 조달한 사모사채와 단기차입금의 채무 상환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BW는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으로 CB와 달리 만기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을 분리해 매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번 BW 발행을 주주 및 일반투자자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행규모는 250억원이며 표면이자 3%, 만기이자 5%로 만기는 3년이다. 

채권 금액만큼 신주인수권 행사가 가능하고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676원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행사가격도 낮게 조정되는 장점이 있으며 최저 조정가액은 500원이다.

디와이디가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 가능한 주식수는 3698만 2248주로 현재 발행 주식의 70.73%로 적지 않은 규모다. 일반공모 청약일은 오는 19일과 20일이며 신주인수권은 채권 발행 3개월 후인 오는 5월 22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주가가 행사 가격보다 높아진다면 3개월 뒤 신주가 발행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번 공모 BW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돼 신주가 발행될 경우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돼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와이디는 지난해 11월 이번 BW 발행으로 사모사채 및 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디와이디는 지난해 12월 28일 기존에 발행한 CB를 상환하기 위해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100억원을 조달했다. 이자율은 연 18%로 만기는 오는 2월 28일이다. 또 삼부토건을 인수하면서 조달한 연 이자율 10%의 단기차입금 100억원도 상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BW 발행 후 채무를 상환하면 자사의 이자부담율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며 "BW 발행액 250억원 중 채무상환자금 200억원을 제외한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와이디 매출액은 2020년 303억원에서 2021년 140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22년 건축공사업을 추가해 208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각각 243억원, 127억원, 114억원으로 점차 감소 추세다. 

이에 따라 2020년 85억원, 2021년 9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2022년에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말에는 매출이 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29억원의 영업손실과 1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화장품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채무상환으로 이자부담도 감소하게 되면 올해 영업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공모BW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될 경우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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