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주총 앞두고 또 외풍에 흔들리는 KT&G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도 행동주의펀드 FCP 공세 계속
주총 전 사외이사 자격 논란 불붙어
FCP 추천 인사 이사회 진입 관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KT&G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

최근 KT&G 사외이사들을 향한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외풍의 중심에 있는 행동주의펀드가 제안한 새 인물이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내달 KT&G 주총에 앞서 주주제안에 나설지 관심이 높다.

KT&G는 지난해 주총에서 FCP가 제안한 배당 규모와 사외이사 선임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수용, 안건을 상정했으나 모두 큰 표차로 부결된 바 있다.

KT&G 사옥 전경 [사진=KT&G]

올해 FCP는 사외이사 진입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FCP가 최근 KT&G 측에 '이사 책임 추궁 소 제기 청구서'를 발송하면서다.

지난 2001년부터 KT&G 이사회의 전·현 이사들이 자사주 1000만여주를 소각하거나 매각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활용하는 대신, 재단·기금에 무상으로 증여해 회사에 1조원대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다.

회사가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FCP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잇달아 KT&G 전·현직 이사들의 외유성 출장 논란을 비롯해 미국 주(州) 정부에 낸 1조5400여억원의 장기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현직 사외이사들의 책임론에 불이 붙었다.

경영진을 감시해야 할 사외이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KT&G 이사회는 8인으로 사내이사 2인을 제외하면 6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6인의 사외이사 중 현재 이사회의장인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와 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인 백종수 변호사의 임기가 내달 만료된다.

KT&G는 재선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CP 측에서 내세울 인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FCP는 지난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를 후보로 내세웠으나 주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특히 주총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KT&G가 추천한 김명철, 고윤성 후보에 집중 투표했다.

국민연금은 행동주의펀드가 제안한 사외이사가 선임될 경우 KT&G 이사회의 독립성 훼손을 우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역시 표 대결이 예상되지만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는다.

FCP가 보유한 KT&G 지분은 1%로, 주주들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난해 주총에서 배당금 인상에 대한 안건에서도 큰 표차로 부결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G 사외이사들의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사외이사 교체에 대한 명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KT&G는 현재 백복인 현 사장의 용퇴 결정으로 사장 선임 절차를 거치고 있다.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배구조위원회(지구위),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주주총회 승인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지구위는 지난달 31일 사외 후보자 4명과 사내 후보자 4명, 총 8명을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로 확정하고, 이날 구성된 사추위에 추천한 상태다.

사추위는 이달 중순 후보자를 3~4명 내외로 압축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