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전자업계, 성과급 주머니 가벼워졌다…LG전자 가전은 '두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규모 적자낸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성과급 '0원'
LG전자 가전사업 성과급 잔치...IT부품사 성과급 급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지난해 전자업계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IT 수요 위축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며 실적을 기반한 직원들의 성과급 주머니도 가벼워졌다. 반도체 업황 악화 속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 성과급은 지급되지 않았고, IT 부품사로 대표되는 삼성전기 성과급은 연봉의 1~2%대로 내려앉았다.

◆삼성 DS 성과급 '0원'...하이닉스 격려금 200만원+자사주 15주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시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매년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한 차례 지급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에 대규모 적자를 내며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성과급이 '0원'이다. DS부문의 3분기 누적 적자는 12조원이다. DS부문은 반도체 업황 호황기 때 연봉의 50% 가량의 성과급을 받았지만,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같은 반도체 업황 둔화를 겪었던 SK하이닉스의 분위기는 삼성전자완 사뭇 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자사주를 포함한 격려금 지급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AI(인공지능) 반도체로 불리는 HBM 시장에서 선전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난 29일 직원들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추후 직원들에게 자사주 15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4만원 수준으로 1인단 210만원 이상의 자사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격려금과 별개로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도 26일 지급했다. PI는 반기별로 세운 경영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임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주는 성과급이다.

◆침체된 가전시장 속 선전...LG전자 최대 665% 성과급

침체된 글로벌 가전시장 속에서도 LG전자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본부는 선전하며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45∼665%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H&A 사업본부는 글로벌에서 가전소비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기업간 거래(B2B)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끌고나가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H&A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30조139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이상 늘어난 2조78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뉴스핌DB]

삼성전자에서 가장 높은 OPI 지급률을 달성한 곳은 휴대폰 사업을 하는 MX사업부로 OPI 지급률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MX사업본부는 갤럭시S23, Z플립5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1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대면서 반도체 산업부의 대규모 적자를 만회했고, 이에 전제 적자를를 간신히 면할 수 있었다.

◆삼성전기 1~2% 성과급...LG이노텍 성과급 절반이하로 '뚝'

지난해 IT 수요 위축으로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였던 IT부품사의 성과급은 크게 줄었다.

삼성전기 OPI는 연봉의 1~2%로 공지되며 직원들의 반발을 샀다. 3분기 누적 삼성전기 영업이익 규모는 5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16억원의 2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IT기기 수요가 크게 위축되며 IT 부품사인 삼성전기가 직격탄을 받은 것이다.

LG이노텍의 경우 애플 아이폰 수요가 단단하게 받쳐주는 만큼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지난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308억원으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 미만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직원들의 성과급 역시 전년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

LG이노텍의 핵심 사업부인 광학솔루션사업부로 기본급의 240%를 받는다. 전자부품사업담당도 240%를 지급받는다. 이외에도 패키지 기판 등을 만드는 기판소재사업부는 170%를, 전장부품사업부는 각각 150%로 성과급 지급률이 책정됐다.

LG이노텍은 2022년 성과급으로 광학솔루션사업부 705%, 기판소재사업부 584%,전자부품사업담당 549%, 전장부품사업부 517%를 지급한 바 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