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골드만 "인도 증시, 총선 후 자금 밀물 예상...전망 '맑음'"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13:15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13:1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인도 증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오는 4~5월 총선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수닐 코울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총선에 앞서 일부 투자자들이 (증시 투자에) 머뭇거리고 있지만 일단 선거가 종료되면 많은 사람들이 (인도) 시장에 발을 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인도 증시가 15% 올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리스크를 상쇄할 만큼의 실적 성장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해 210억달러어치 인도 증시 순매수에 나섰는데, 오는 4~5월 총선을 앞둔 경계감에 이달 들어 증시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코울은 "글로벌 투자 자금은 아시아나 이머징 마켓 자금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라면서 이들은 여전히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이 낮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재집권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골드만은 총선 후 기존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가정 하에 올해와 내년 15% 수준의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 증시 밸류에이션이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증시 대비 50%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나, 실적 성장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울 것이란 주장이다.

코울은 최근 몇 달 사이 대만과 홍콩, 중국 기반 펀드들 사이에서 인도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과 브라질 펀드 역시 인도 익스포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 5년 추이 [사진=구글차트] 2024.01.17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