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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③ 2025학년도 서울소재 의대 입시전략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07: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지난해 4월 발표된 각 대학의 전형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2025학년도에는 정원내 일반전형기준 서울소재 9개 의대, 지방소재 30개 의대 등 전국 39개 의대에서 총 2,93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서울소재 9개 의대에서 수시에서 478명, 정시에서 368명 등 총 846명을 선발한다.

물론 추가되는 의대 증원 인원수에 따라 수시, 정시에서 각 대학별로 상당히 많은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으로 추후 각 대학별 수시, 정시 의대 증원 인원수를 꼭 파악해야 한다.

최근 입시경향을 반영하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많은 자연계 최우수 수험생들은 우선적으로 서울소재 9개 의대 진학을 목표로 수험생 각자의 올해 입시 지원전략 수립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자연계열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최근 가장 관심을 갖는 전공이 바로 의대이다. 그중에서도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소재 9개 의대를 향한 관심도는 아주 크다.

수험생 본인 스스로 자연과학이나 공대 진학을 원해도 주변의 권유로 인해 의대 진학으로 관심을 갖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하여, 서울소재 9개 의대 진학은 자연계 학생들에게 있어서 매년 최고 선호도를 나타내는 학과로 인식되어 치열한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서울소재 9개 의대 총 846명 선발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우선적으로 서울소재 9개 의대를 목표로 교과, 비교과, 수능 등 많은 것을 신경 쓰면서 입시를 준비한다. 서울소재 9개 의대에서는 올해 2025학년도 수시에서 총 478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5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56명, 논술전형으로 57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368명을 선발한다.

서울소재 9개 의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내신등급은 '가톨릭대 합격자 70% Cut은 지역균형 1.00등급, 학교장추천 1.18등급, 논술우수자 2.12등급', '경희대 합격자 평균 등급은 지역균형 1.00등급, 네오르네상스 1.10등급, 논술우수자 2.70등급', '고려대 합격자 70% Cut은 학교장추천 1.18등급, 학업우수형 1.66등급, 계열적합형 2.01등급', '서울대 합격자 70% Cut은 지역균형 1.09등급, 일반전형 1.28등급', '성균관대 합격자 70% Cut은 학과형 1.46등급', '연세대 합격자 70% Cut은 추천형 1.04등급, 활동우수형 1.12등급', '이화여대 합격자 70% Cut은 미래인재 1.18등급', '중앙대 합격자 70% Cut은 다빈치형 1.63등급, 탐구형 1.84등급', '한양대 합격자 70% Cut은 종합 1.57등급'이었음을 참고하면, 해마다 내신성적이 올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소재 9개 의대 2023학년도 정시 합격자 수능 백분위 성적은 '가톨릭대 합격자 70% Cut은 99.50%', '경희대 합격자 70% Cut은 98.80%', '고려대 합격자 70% Cut은 99.37%', '서울대 합격자 70% Cut은 지역균형 99.50%, 일반 99.25%', '성균관대 합격자 70% Cut은 99.36%', '연세대 합격자 70% Cut은 99.50%', '이화여대 합격자 70% Cut은 인문 98.83%, 자연 98.50%', '중앙대 합격자 70% Cut은 98.88%', '한양대 합격자 70% Cut은 99.50%'이었음을 참고하고 수능목표를 세워야 한다.

위 수시, 정시 합격자를 기준으로 올해 2024년 6월 이후 발표될 전년도인 2024학년도 수시, 정시 합격자를 체크하고 올해 증원되는 의대인원을 감안한 서울소재 9개 의대 지원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대학별로 증원된다 하더라도 크게 합격성적에 등락폭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거인의어깨 제공]


◆ 서울소재 9개 의대 지원전략 =서울소재 9개 의대들이 수시에서 478명, 정시에서 368명을 선발하는 등 여전히 수시에서 정시보다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56명을 선발하여, 모든 전형 중 제일 많은 신입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올해도 서울소재 9개 의대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

서울소재 의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지방소재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는 서울소재 의대들은 최상위 성취도를 지닌 수많은 수험생들 중 고교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배제하고, 활동분야의 우수성까지 확인하며 합격자를 선별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올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서울소재 9개 의대는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2명',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29명', '고려대 계열적합 15명', '서울대 일반전형 49명', '성균관대 탐구형 25명', '중앙대 CAU융합형인재 10명, CAU탐구형인재 15명', '한양대 서류형 30명'등 7개 대학 8개 전형으로 총 175명을 선발하니, 수능성적이 약한 수험생은 이 7개 대학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서울소재 9개 의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총 368명을 선발하는데, '가'군에서는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에서 185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경희대, 서울대, 이화여대(인문/자연), 중앙대 등 4개 대학에서 183명을 선발하며, '다'군에서 선발인원은 없다.

수험생들은 서울소재 9개 의대 진학을 최우선 목표로 내신관리, 비교과관리, 수능관리 등 나름대로의 지원전략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매년 반복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소재 9개 의대로 진학을 하기 위한 지원전략은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내신 외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의대 특성상 비교과관리는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인간 생명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이 드러나는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도 특별히 차별화되는 요소는 아니지만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의 기본 덕목임을 잊지 말고 학생부관리를 하여야 한다.

지난 11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에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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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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