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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본 투 비'에 담은 자신감…"다양한 시도로 한계 깨려고 노력"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5:02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7:2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그룹 있지(ITZY)가 2024년 첫 컴백작으로 한층 더 도전적인 의미를 담아냈다.

있지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좋은 시작을 끊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으로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ITZY 멤버들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8번째 미니 엘범 'BORN TO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UNTOUCHABLE' 등 총 10곡을 수록한 'BORN TO BE'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갸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01.08 choipix16@newspim.com

이번 앨범은 눈 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언터처블(UNTOUCHABLE)'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희 멤버 모두가 참여를 많이 했다. 메가크루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부터 다양한 모습을 담은, 꽉 찬 선물 같은 앨범을 만들려고 준비를 했다. 솔로곡도 수록이 돼 있는데,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있지는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담아냈다.

이와 관련해 예지는 "'본 투 비'를 통해 여러 장르의 곡들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면서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해봤다. 또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것도 스스로의 한계를 깨려고 한 노력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이 뜻 깊은 앨범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5인조인 있지는 이번 앨범으로 4명이서 활동하게 됐다. 멤버 리아가 건강 상의 문제로 불참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에 예지는 "이번 앨범에 리아의 솔로곡도 수록된 소중한 앨범인데, 리아도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하고 있고, 응원도 많이 해주고 있다"라며 "리아가 돌아왔을 때, 저희가 더 멋있는 모습이 돼 있으려고 한다.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 하고자 해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기도 약속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ITZY 멤버들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8번째 미니 엘범 'BORN TO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UNTOUCHABLE' 등 총 10곡을 수록한 'BORN TO BE'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갸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01.08 choipix16@newspim.com

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과 더불어 각 멤버들의 솔로곡도 함께 수록됐다. 각 멤버들은 솔로곡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류진은 "제 솔로곡은 '런 어웨이(Run Away)'이다. 즐겨듣는 음악이 특정한데 그런 장르를 꼭 해보고 싶었다. 저희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해보고 싶었던 밴드 음악 장르를 선택해서 신나게 써 내려갔다. 리아 언니 솔로곡 '블러썸'은 몽환적인 분위기인데 언니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령은 "제 솔로곡은 '마인(MINE)'인데, 드라마나 영화에 과몰입을 하는 편인데 '상대방에게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표현해주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다.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나는 "제 솔로곡 '옛, 벗(Yet, But)'에는 '다이아몬드'라는 단어와 '옛 벗'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두 단어가 상반되는데 아직 빛나지 않지만 결국엔 다이아몬드처럼 빛날 거라는 내용이다. 이 곡을 통해서 팬들과 많은 분들께 미소를 드리고 싶어서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 첫 솔로 작업이라 어려움도 있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청룡의 해에 첫 컴백 주자로 나선 그룹이 바로 있지이다. 청룡해에 컴백하는 그룹 있지의 멤버 예지는 용띠이기도 하다. 그는 "저희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두 번째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그 투어가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ITZY 멤버들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8번째 미니 엘범 'BORN TO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UNTOUCHABLE' 등 총 10곡을 수록한 'BORN TO BE'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갸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01.08 choipix16@newspim.com

있지는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류진은 "이번에도 대대적인 콘서트를 하게 됐다. '본 투 비 가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령은 "큰 무대에서 큰 환호를 받았을 때, 그걸 즐기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 직업을 하려고 태어났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예지는 "무대에 서서 제 생각과 마음을 표현했을 때 기분이 정말 좋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보고 이 일을 하길 잘했다고 느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채령은 "리아 언니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저희 4명이서 열심히 퍼포먼스로 꾸밀 예정이다. 그동안 들어보시지 못했던 새로운 편곡으로 재미있는 콘서트를 만들 예정이니 많이 놀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류진은 "'본 투 비' 앨범도 많이 선보일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도 보여드렸듯이, 메가크루적인 규모있는 퍼포먼스를 녹일 예정이니까 그런 부분에도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있지는 "대중과 팬들도 저희에게 보고 싶었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대한 갈증과 기대감을 이번 앨범으로 해소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큰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있지의 새 앨범 '본 투 비'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포함해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Dynamite)',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 '블러썸(Blossom)', '런 어웨이(Run Away)', '마인(Mine)', '옛, 벗(Yet, but)', '에스컬레이터(Escalator)'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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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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