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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지방시대 견인하는 총체"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9:16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9:16

"지역 정치권·경북도·포항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때"
미래가치 확장·민생 활력 제고·도시품격 향상...시정 운영 3대 방향 제시
"창의·융합·혁신 바탕...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 매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포항 미래 100년을 위한 최고 현안이자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총체"라며 "중앙정부에 포스텍 의대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새해 둘째날인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4년 새해 시정방향을 설명하는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2024.01.03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경기,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소멸을 막는 절대적 표본 사업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다. 포스텍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포항에 많은 사람들이 오게되고 종국에는 바이오 산업에 기여하는 의사과학자도 배출되게 된다"면서 "최고 현안인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포항시민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지방소멸을 막고, 경기 이남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신호탄을 될 것"이라고 강하게 피력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도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가 당선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7조 4000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 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을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거둔 지난 해의 핵심 성과로 들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새해 포항 시정 방향을 제시, 설명하고 있다.2024.01.03 nulcheon@newspim.com

이어 이 시장은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2024년 새해에는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의 시정 운영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해안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이 시장은 2시간여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한 새해 시정 방향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은 영상자료를 서서 직접 설명하고 질문 관련 구체적 사례를 들며 답변하는 등 특유의 저력을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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