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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북한,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3차 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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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17일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를 발사한 데 이어 18일 아침에는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이 아침 8시 24분께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과 일본 측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8시 24분께 발사됐고 9시 37분께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행시간이 약 73분으로 북한이 지난 4월과 7월에 발사했던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으로 추정된다.

70분이 넘게 비행한 것으로 봤을 때 화성-18형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지난 7월 12일 화성-18형 2차 성능 시험발사 때 "최대 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001.2㎞를 4491초(74분51초) 비행해 조선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발표했다.

한미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어떤 탄도미사일을 쐈는지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인 17일 밤 10시 38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 탄도미사일은 약 57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은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난 1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와 미국의 전략자산 공격핵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의 17일 부산 해군기지 입항에 대한 반발이며 대응 성격임을 분명히 밝혔다.

북한은 18일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에 관영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가 사실상 파기 수준에 이른 것과 관련해 "역적 패당의 사대 매국적이고 무책임한 망동으로 해 지금 조선반도 지역에는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새해 첫날인 1월 1일 초대형 방사포(KN-25) 1발 ▲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1발 ▲2월 20일 KN-25 2발 ▲2월 23일 핵탄두 탑재 가능 주장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9일 KN-23 파생형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3월 12일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을 첫 발사했다.

또 북한은 ▲3월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추정 2발 ▲3월 16일 신형 ICBM 화성-17형 1발 ▲3월 19일 전술핵 탑재 가능 주장 KN-23 1발 공중폭발 '핵반격' 전술훈련 ▲3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화살-2' 시험발사를 했다.

이어 북한은 ▲3월 25~27일 '해일-1' 기폭시험 ▲3월 27일 KN-23 추정 2발 ▲4월 4~7일 '해일-2' 기폭시험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6월 15일 KN-23 추정 2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7월 19일 KN-23 추정 2발 ▲7월 22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7월 24일 KN-25 2발 발사 ▲8월 21일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8월 30일 KN-24 2발 전술핵 공중폭발 등 도발과 무력 시위를 했다.

또 북한은 ▲9월 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 ▲9월 13일 KN-23·KN-24 추정 2발 ▲11월 21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 ▲11월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12월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등 이번까지 28차례 걸쳐 도발과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까지 ICBM 5기를 포함해 14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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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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