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현재 하남시장 "내년 재정 감소 불구, 시민이 꼭 필요한 사업 차질없이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총 예산액보다 16.1% 줄어든 9천41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현재 하남시장 내년도 시정연설[사진=하남시] 2023.12.03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일 제32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2024년 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선택과 집중, 건전 재정, 원점 재검토라는 3가지 기준에 맞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혁신으로 행정을 바꿨고 2년차는 변화된 행정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 뒤 "이 성과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입 감소 등 재정 악화로 2024년 예산편성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원도심 전선 지중화, 미사호수공원을 수도권 최고 랜드마크로 만들 음악분수 교체, 감일·위례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혔다.

이 시장은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스피어 K-Pop 공연장 설립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21개월 단축 등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2024년 하남시 경제예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지역상권 살리기가 중점과제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유치센터과 투자유치단 운영에 각 2억3000만원을 편성하고 올해 KOTRA와 연계해 38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업체 지원에도 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 취업교육비를 지원하는 예산으로 2억원, 중장년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 취업 교육프로그램에 2억4100만원, 관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게다가 115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2027개와 장애인 일자리 182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 사업으로는 신장상권진흥구역 지정 사업에 5억원을 편성해 경관개선과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출연금 17억4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사업으로 31억2000만원을 편성, 안정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고,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36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40억원을 편성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환경도 조성한다. 하남시의 대표 보육정책인 출산장려금에 8억8000만원,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에 5억500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에는 2억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욱이 하남시는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지구 특성에 맞게 생활SOC도 빠르게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시비 15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49억 원을 투입해 4차선 대로를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조성에 62억원, 창우동 배드민턴장 재건립에 20억원을 편성해 2024년까지 시설을 조성한다. 원도심과 미사신도시를 잇는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 설계비에 5억원을 편성, 오는 2027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9413억원으로 부동산 고시가 하락 및 경기 악화로 시세가 430억원(재산세 280억원ㆍ지방소득세 150억원)이 줄어 들어 2023년 총예산액 대비 16.1% 감소했다.

yhk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