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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기… 안전마진 갖춘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관심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10:46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10:46

12월 4일 특공, 5일 1순위 청약… 계약금 10% 납입 후 전매 가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금리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 여러 요인으로 촉발된 분양가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조짐이다. 결국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은 계속해서 높아지게 될 것이 분명해진 만큼 해가 가기 전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것만이 유일한 자구책이 됐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산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추가적으로 인상을 발표했다.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해 역시 세 차례가 인상된 바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투시도

내년 분양가를 밀어 올릴 요인은 또 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세대 이상 민간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돼 건축비만 약 30%가량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자가 느낀 부담은 분양가에 반영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더 늦기 전에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즉 안전마진을 갖춘 단지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선점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의견을 말했다.

분양가격이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초미의 관심 단지로 떠올랐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되고, 확실한 '안전마진'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살펴본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80만원에 불과하다. 이달 27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를 통해 살펴본 청주시 흥덕구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1,817만원)',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1,697만원)',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1,648만원)'의 매매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이 덕에 견본주택 개관 3일간 1만4,500여명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일찍이 단지의 가치를 엿본 수요자들의 경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며 청약 상담을 받으며, 내 집 마련의 전략을 세웠을 정도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253세대 △전용면적 99㎡ 200세대 △전용면적 101㎡ 331세대 △전용면적 116㎡ 162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의 청약접수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청약 접수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에 진행되고, 당첨자는 관련 서류를 14일부터 19일까지(6일간) 내야 한다. 계약 체결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6일간) 진행된다.

공급 세대 가운데 △전용면적 84㎡ 253세대는 60% 추첨제, △전용면적 99㎡ 200세대 △전용면적 101㎡ 331세대 △전용면적 116㎡ 162세대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공급되는 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 경과(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했다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납입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놀이터 등 주요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또 세대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취미생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계획이다.

서부로, 제2·3순환로 등 청주시의 핵심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며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엔 도서관과 초, 중, 고교도 들어서 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견본주택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의 사이버모델하우스 등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인근에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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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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