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영상으로 처음 공개된 울릉도 '슴새'…생태·문화사적 가치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릉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깍새탐조팀' 구성...3년여 생태 추적
'슴새'...해양보호생물 지정·보호받는 우리나라 16종 조류 중 하나
최수영 울릉문화원장 "울릉 조류연구센터 건립 등 생물자원화 모색되길"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문화원과 산하 연구기관인 향토사연구소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슴새(일명 깍새)' 생태를 담아 공개한 영상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울릉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김경동 소장과 깍새탐조팀 이경태 팀장이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슴새의 활동을 관찰해 담은 화제의 영상물은 '울릉도 깍새(슴새)의 실체를 찾아서'이다.

해당 영상은 8분11초 분량이다.

이들 연구팀은 해당 영상물을 지난 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우산국문화예술제전'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해양보호생물 지정,보호받는 우리나라 16종 조류 중 하나인 슴새(깍새).[사진=울릉군]2023.11.28 nulcheon@newspim.com

'슴새'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보호받는 우리나라 16종의 조류 중 하나로 울릉도에서는 '깍새'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 울릉도 개척기, 개척민들은 춘궁기나 흉년 등으로 식량이 부족할 때 명이나물과 깍새 고기로 명을 이었다는 이야기와 기록들이 전해지고 있다.

울릉문화원은 울릉도 개척 당시부터 선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깍새' 생태와 문화사적 가치를 후세에까지 남기기 위해 지난 2022년도부터 울릉문화원 자체기관인 향토사연구소 산하에 깍새탐조팀을 구성하고 탐조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깍새연구팀'은 울릉군 최초로 슴새의 짝짓기부터 부화, 성조가 되어 따듯한 남반구로 날아가기까지 생애 전 과정을 관찰해 영상에 담았다.

또 옛 문헌에 기록된 사항을 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북 울릉군 울릉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산하 '깍새탐조팀'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슴새(일명 깍새)' 생태를 현지 관찰하고 있다.[사진=울릉군]2023.11.28 nulcheon@newspim.com

일반적으로 슴새는 생활 특성상 벼랑에 둥지를 만들고 둥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지만, 관음도에서 생활했던 옛 주민의 전언에 따르면 '슴새는 매우 흔한 철새였다'고 할 정도로 울릉도와 관음도에는 많은 개체수의 깍새가 서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관음도는 '예부터 깍새가 많이 사는 섬'이라 하여 '깍새섬', '깍깨섬' 이라고 불리다가 지금의 이름인 '관음도'로 정착했다는 점도 새롭게 확인됐다.

울릉도 전역 위험한 벼랑에는 대부분 슴새굴이 분포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대략 1000여마리 정도의 슴새가 울릉도․독도에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깍새연구팀은 지난해 경북도지사로부터 슴새 포획 허가를 받아 탐조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추가 조사를 위해 현재 오는 2026년도까지 연장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들 연구팀은 슴새의 귀소본능 확인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가락지 부착' 허가를 받아 올해 새끼 슴새 10마리에 가락지를 부착했다.

깍새연구팀은 어미 슴새에게도 가락지를 부착해 얼마나 많은 개체들이 울릉도 둥지로 돌아오는지 지속적인 추가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수영 울릉문화원장은 "이번 연구가 앞으로 울릉군에서 슴새의 보호방안과 관광과 연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서해나 남해안에 위치한 조류연구센터와 같은 기관을 유치하는 방안 등 생물자원화로 울릉도 독도를 천연의 섬, 해양생태계의 국토 시작 섬으로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 '깍새' 연구에 힘써주신 최수영 울릉문화원장을 비롯한 깍새연구팀께 감사드린다"며 "울릉군 또한 깍새 연구 및 보존에 든든한 지원과 함께 지역생태계 와 향토문화 보존·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